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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학 지원할 때에 가장 중요한 정보 - Common Data Set / 칼럼 1

지난 12월 2일 일요일에 Jay’s EDU Northbrook에서 대학입학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참석하여 주셨고, 대학 입시에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Jay’s EDU의 대학입학 설명회에서 나눈 주제에 관하여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2월 중순 현재, 많은 대학들의 원서 접수 기간은 마감이 되었거나, 혹은 곧 마감을 앞두고 있을 것 입니다.  또한, Early Action혹은 Early Decision으로 지원한 대학 중 거의 대부분의 대학은  12월 이내로 합격자가 발표가 될 예정입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생각하시는 것 보다 미국의 대학입시는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미리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지금은 현재 11학년 (high school Junior)들이 내년 입시 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대학에서 어떤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을 알면, 대학입시에 조금 더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겠습니다.   그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정보는 Common Data Set입니다.

Common Data Set은 각 대학에서 대학의 행정/교육 전반에 관련된 정보를 Spreadsheet의 방식으로 발표하는 각 대학의 고유 정보입니다.  Common Data Set은 미국내의 대학교육에 관련된 기관들의 협업으로 구성된 단체인 “Common Data Initiative”에서 발행하는 대학의 행정/교육에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주관하는 단체중의 하나인 “U.S. News & World Report”의 대학의 순위 결정에도 이 data set이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대학에서 성실하게 답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Common Data Set의 구성은

  • A - General College Information: 대학의 주소/학제등의 일반정보

  • B - Enrollment and Persistence: 대학의 등록학생, 재학율, 졸업율등의 학생 재학정보

  • C - First-Time, First-Year (Freshman) Admissions: 신입생들의 GPA, SAT/ACT 점수등의 신입생 선발정보

  • D - Transfer Admissions: Transfer학생 선발 정보

  • E - Academic Offerings and Policies: 졸업학점/과목등의 학점정보

  • F - Student Life: 기숙사등의 학생 생활 정보

  • G - Annual Expenses: 대학의 재정정보

  • H - Financial Aid: 학생의 재정지원에 관한 정보

  • I - Instructional Faculty and Class Size: 대학의 교수와 학생비율과 과목별 학생수에 관한 정보

  • J - Degrees Conferred by Disciplinary Areas: 대학의 전공에 관한 정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성들중 학부모님들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가장 주목하셔야 할 부분은 Section C: First-Time, First-Year (Freshman) Admissions입니다. 

Section C에서는 각 대학의 신입생 선발 기준에 대하여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C.1에서는 총 지원학생의 수와 합격한 학생의 수, 그리고 등록 신입생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정보는 합격률과 등록률을 알 수 있은 부분입니다.  이후의 C.7에서는 신입생 선발 기준에 대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C.7의 신입생 선발 기준은 크게 Academic (학교 교과/성적관련)과 Nonacademic (학과외 활동)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Academic은 다시 Rigor of secondary school record, Class rank, Academic GPA, Standardized test score, Application essay, Recommendation으로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Rigor of secondary school record는 AP 수업 혹은 Honor 수업등의 난이도가 높은 수업과 지원하는 학생의 고등학교의 수준이고, Class rank는 지원학생이 각 고등학교에서의 등수의 백분률을 뜻하며, Academic GPA는 고등학교 내신성적, Standardized test score는 SAT/ACT등의 대학입학 시험의 점수, Application essay는 대학입학 지원 에세이, 그리고, Recommendation는 추천서 입니다. 

이런 세분화된 항목의 중요도를 “Very Important: 매우 중요”, “Important: 중요”, “Considered: 참고”, “Not Considered: 고려대상 아님” 등의 4가지 중요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Common Data Set, Sectionhttp://oir.uic.edu/common-data-set/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Common Data Set, Section

http://oir.uic.edu/common-data-set/

예를 들어,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의 2017-2018 Common Data Set의 Section C.7에 따르면, AP와 Honor 수업등의 난이도가 높은 수업과 Class rank, 고등학교 내신, SAT/ACT 성적은 대학 입시에 매우 중요한 고려대상 - ‘Very Important’ 라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Application Essay: 대학지원 에세이의 경우는 중요 고려대상 - ‘Important’라고 알려주고 있으며, 추천서는 ‘Considered: 고려대상’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Common Data Set를 잘 활용하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학생 선발 경향을 알 수 있으며, 이것을 기준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선발 기준에 맞도록 준비하는 것이 가능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Common Data Set의 다른 정보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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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학입시 경향은 매년 바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저희 webpage https://www.jaysedu.com/ 에서 확인하세요. 12월 중순 현재, 많은 대학들의 원서 접수 기간은 마감이 되었거나, 혹은 곧 마감을 앞두고 있을 것 입니다. 또한, Early Action혹은 Early Decision으로 지원한 대학 중 거의 대부분의 대학은 12월 이내로 합격자가 발표가 될 예정입니다.

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