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2019-2020의 ACT 출제경향의 변화 2
아래에는 미 중서부 교차로 칼럼에 연재되고 있는 Jay 원장의 교육칼럼입니다. 지난 번에 이어 2019년도에 급격하게 바뀐 ACT의 출제경향 중 Reading (독해)와 Science(과학)의 출제경향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주 칼럼에 이어 이번 칼럼에서는 연재중이던 “새학년이 시작되고 고등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일들 – PSAT”를 잠시 미루고 지난 9월 14일 토요일에 치러진 ACT 시험의 Reading (독해)와 Science (과학)에 대하여 분석하여 보겠습니다.
우선, 2019-2020 Academic year (학년)의 첫 시험이며, 매년 9월 에 치러지는 ACT 시험이 앞으로 치러지게 될 2019년 10월 시험부터 2020년의 7월 시험까지 총 6번의 ACT 시험의 출제 기준을 보여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지난 시험의 English (문법) 와 Mathematics (수학)의 출제경향 변화에 대하여 알아 보았으며, 이번 칼럼에서는 ACT Reading (독해)와 Science (과학)시험의 출제경향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CT Reading (영어 독해) 시험의 출제경향 변화
ACT Reading 시험은 35분간 4개의 각기 다른 지문을 읽고, 40개의 문제를 풀어야하는 독해 시험입니다. 이 시험은 4개의 passage (지문) 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각 지문은 약 750 개의 단어 정도의 길이이며, 각 지문당 10개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Reading 시험의 지문은 4개의 다른 주제/내용으로 구성 됩니다. 지문의 구성과 순서는 각 시험에서 변동이 없이 출제가 되며, 첫 번째 지문은Literary Narrative (순수문학), 두 번째는 Humanities (인문학), 세 번째는 Social Studies (사회학), 그리고 네 번째는 Natural Science (자연과학) 가 출제됩니다. 짧은 시간에 4개의 지문들을 읽고 40개의 문제에 답해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짧은 시간에 지문을 읽고 지문의 내용과 detail을 파악하는 훈련을 하여야 합니다.
이번 9월 Reading 시험의 특징은 ‘문제에 답을 하기 많이 어려워 졌다’ 입니다.
1. 내용파악을 완벽하게 해야 풀수 있는 문제의 수가 많아졌습니다. – 기존의 ACT는 지문의 세부사항을 물어보는 문제가 다수여서,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풀수 있는 문제의 수가 많았습니다.
2. 기존의 ACT 과학이나 SAT의 독해 시험에서 출제되던 conflicting point of view (관점의 충돌)에 관한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3. 위의 1번과 2번의 이유로 많은 학생들이 시간의 부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이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SAT의 reading을 같이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SAT의 reading 시험의 많은 문제들은 정확한 내용의 이해를 기반으로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ACT reading 시험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SAT의 독해를 공부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지문을 빠르게 읽고 내용과 detail을 파악하여야 하는 문제가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ACT 독해에 대비한 공부도 같이 병행 하여야 하겠습니다. 현재 11학년이거나 단기에 ACT Reading 의 점수를 올려야 하는 경우에는 많은 ACT/SAT 문제들을 풀어서 ACT 시험에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만드는 지, 그리고 지문의 내용에 대비 어떤 내용들이 자주 문제로 출제되는 지를 파악할 경우 단기간에 많은 점수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ACT Science (과학)시험의 출제경향 변화
많은 학생들이 ACT 시험을 선택하기에 주저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ACT의 Science (과학)시험입니다. 일부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배운 과학과목을 자신없어 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ACT의 과학시험은 대부분 그래프와 도표를 이해하고, 그런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시험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ACT 과학시험은 고등학교때에 배운 과학적 지식이 많이 중요하지 않은 시험이었습니다.
ACT Science (ACT 과학)은 5-7개의 문제로 이루어진 6개 내지 7개의 passage (지문) 들로 출제되고, 총 40문제를 35분 이내에 풀어야 합니다. 하나의 지문에 보통 2개 내지 3개의 그래프와 도표가 나오니까, 많은 그래프 읽고 내용파악이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 져야 합니다. 지문들은 biology (생물학), physics (물리학), chemistry (화학)등에서 출제된다고 하지만, ACT의 과학시험은 과학적 지식을 물어보기 보다는 Data Representation (자료분석), Research Summaries (자료/지문 요약), Conflicting Viewpoint (토론/토의 내용파악)등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 독해실력과graph (그래프)/chart (도표) 이해도가 향상되면, 과학시험 성적도 함께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시험 Science 의 특징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서 배운 지식에 대하여 물어보는 문제의 수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ACT 과학시험에서는 교과 과정 과학 시간에 배운 지식에 대하여 물어보는 문제는 약 1-3문제 정도 출제가 되고 있었으며, 또한, 이런 기존의 질문들은 물이 얼음이 되는 빙점 혹은 산성/알칼리성/중성등을 물어보는 등 아주 기본적인 문제들 이었습니다. 2017년 이후의 시험 문제는 세포의 구조, DNA의 구조, 화학식의 분석등의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시험에서는 교과과정 내의 과학적 지식을 물어보는 문제의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 수강하는 기본 과학과목인 Biology, Chemistry, physics 의 중요 내용이 출제가 되고 있어서, 과학과목의 기초를 다시 한번 복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Jay’s EDU에서는 새로운 경향의 10월 ACT 시험에 대비한 수업을 시작하였으며, 이미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상위 명문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많은 학생들이 이런 출제경향의 변화에 잘 대비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Jay’s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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