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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2019-2020 ACT 시험의 출제경향의 변화

아래에는 Jay원장이 연재하고 있는 미 중서부 교차로 칼럼입니다.

2019-2020의 Academic year의 첫 ACT 시험이 9월 14일 토요일에 치러졌습니다. 이번 시험의 출제 경향은 예년에 비하여 많이 바뀐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학년의 출제경향 분석을 통하여 2019-2020의 ACT 시험에 철저하게 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재중이던 “새학년이 시작되고 고등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일들 – PSAT”를 잠시 미루고 지난 9월 14일 토요일에 치러진 ACT 시험에 대하여 분석하여 보겠습니다. 

지난14일에 치러진 ACT 시험은 2019-2020 Academic year (학년)의 첫 시험이며, 매년 9월 에 치러지는 ACT 시험이 앞으로 치러지게 될 2019년 10월 시험부터 2020년의 7월 시험까지 총 6번의 ACT 시험의 출제 기준을 보여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9월 ACT 시험의 출제경향을 분석하여 보면, 2016년이후에 대폭 변경된 ACT의 출제 경향이 다시 한번 변경된 것으로 보여지며, 이에 따라서 고득점을 원하는 학생은 변경된 출제경향의 ACT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여야 35 - 36점의 최고득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2016년 이전의 ACT시험은 직접적이면서도 간단한 사고를 필요로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ACT 수학시험의 경우 도형의 면적, 비율/비례등의 간단한 공식의 암기를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공식을 암기하여야 하는 ACT 시험의 특성은 아직 유지되고 있습니다만, 지난 2016년 이후 비판적 사고 (critical thinking)을 필요로 하는 문제의 출제가 많아지고 있으며, 또한 단순 공식암기 위주의 문제에서 ‘word problem - 응용문제’와 수학적 정의와 특성에 기반한 문제도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직접적이며 간단한 사고를 필요로 하는 기존의 출제 경향에서 벗어나, STE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이 대폭 강화된 ACT 문제를 출제하겠다는 ACT의 새로운 출제방식 때문이며, 이런 새로운 문제 출제 방식에 따라서 Math (수학)과 Science(과학) 시험이 많이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번 9월 시험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Reading (독해) 시험문제를 보여주었습니다.

 

English (영어문법) 시험의 새로운 출제 경향

ACT English 시험은 영어 문법 시험을 기반으로한 문제가 출제됩니다. 15문제가 한 지문 (Passage)에 출제되며 총 5개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총 75문제를 45분간 푸는 시험으로 4개의 ACT과목중 문제의 수가 가장 많은 시험 입니다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 문법시험은 정해진 시간 이내에 풀어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시간 부족한 과목은 아닙니다.

많은 중/고등학교들에서는 영어 문법을 별도 과목으로 가르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영어의 문법적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 문법 문제들중 보기로 주어진 답을 읽어보고 문장이 자신에게 익숙한지 혹은 어색한지에 따라서 문법 문제들을 풀고 있습니다. 

최근의 문제 출제 경향은 이런 일차원적인 문제 풀이가 적용 되지 않도록 만들어진 문제들, 즉 정확한 문법의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또한 ‘문제와 답을 소리내어 읽고 문제를 푸는 방식’을 사용하는 학생들을 겨냥한 동음이의어(Homonym)의 문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시험의 영어 문제의 두드러진 변화는ACT의 문제 다수가 SAT의 문제를 닮아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ACT에서 한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문장의 어순/구성 문제등이 최근 자주 보이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최근 SAT시험에서 자주 보이는 문맥에 맞는 문장 선택문제를 ACT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문법 문제는 정확한 영어 문법적 체계를 기초로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영어 문법을 이해하고 시험문제 풀이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영어문법 (Grammar)를 반드시 별도로 공부하여야 하겠습니다. 

 

Mathematics (수학) 시험의 새로운 출제경향

ACT의 수학 시험은 계산기의 사용이 허용되며 60분간 60문제를 푸는 시험입니다. 단순 계산으로는, 1분에 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입니다만, 한 문제를 푸는데에 2분 이상이 필요한 어려운 문제들도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 배분이 중요한 시험입니다.

최근 몇 년간 ACT 시험의 수학 문제 난이도가 급상승하였습니다.  2016년 12월 시험 이후부터 ACT 수학시험은 꾸준하게 어렵게 출제되고 있으며, 또한 계속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ACT 수학의 출제 경향은 학생의 수학적 정의의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하는 응용문제를 출제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이 수학적인 수식과 공식을 암기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문제들도 함께 출제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ACT에서는 어려운 수학의 공식을 이용하여야 하는 문제들에서는 공식을 ‘note’ 라는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문제를 풀게 하였습니다만, 최근의 ACT 수학시험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수학 공식의 적용이 필요한 문제에서도 공식을 학생들에게 알려 주지 않고 풀게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시험에서는 Algebra II 혹은 pre-calculus에서 배우는 공식을 알려주지 않고 문제를 풀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문제 유형이 최근 ACT에서 처음은 아니었습니다만, 이런 문제가 다수 출제된 것은 이번 9월 시험이 처음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계산기의 사용이 허용되고 있기는 합니다만, 최근 일부 문제에서는 계산기를 사용하여 답을 추측 할 수 없는 문제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즉, 중/고등학교 수학시간에 많이 사용되는 ‘plug-in’ (대입법)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문제의 출제가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계산기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수식의 풀이만으로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의 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학적 정의에 기반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야만 답을 찾을 수 있는 문제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6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Statistics (통계) 문제와 conic section에 관계된 문제의 수가 많이 줄어들고 다른 수학의 분야로 넘어간 것 으로 보여집니다.  Jay’s EDU에서는 새로운 경향의 10월 ACT 시험에 대비한 수업을 시작하였으며, 이미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칼럼에서는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Reading (독해) 시험과 Science 시험의 최신 출제경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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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