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lting & Study Room

Jay's 칼럼

Jay's EDU Education Columns

168 -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최상위 명문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이번 주 (5/13) 미 중서부 / 시카고 교차로 Jay’s EDU 칼럼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학부모님들 주위에서 많이 도는 소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최상위 명문대학에 합격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B33 copy.jpg



올해 Jay’s EDU의 많은 학생들이 2020-2021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었습니다.  Yale과 Cal Tech 등의 최상위 명문대학 등에 합격한 학생과, Jay’s EDU의 extracurricular의 정보와 도움을 바탕으로 미국 최상위 명문 대학의 Medical Track을 넘어선 Pre-Med 전공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한 학생 등 많은 학생들의 노력에  맞는 최상의 결과를 내었습니다.

지난 몇 회의 칼럼을 통하여 입시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소문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대학 입시가 마무리되고 나서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지난 대학 입시에 관한 새로운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1. ACT/SAT 성적을 내지 않고 최상위 명문대학에 합격한 학생

  2. 낮은 ACT/SAT 성적으로 최상위 명문대학에 합격한 학생

  3. ACT 시험 만점으로도 최상위/차상위 대학에 모두 불합격한 학생

  4. 올해 대학 입시에서는 ACT/SAT 성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소문

  5. 앞으로의 대학 입시에서는 ACT/SAT 성적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소문

등의 이야기들이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돌고 있습니다.

매년 입시 시즌이 끝나고 고등학교 Senior들의 대학이 결정되고 나면 많은 소문들이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이야기됩니다.   이런 소문들에 대하여 몇가지 사실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ACT/SAT 성적을 내지 않고 최상위 명문대학에 입학한 학생

본원 Jay’s EDU의 학생 중에도 ACT/SAT 성적을 대학에 제출하지 않고 대학 입시에 성공한 학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은 100위권 대학에 합격 가능한 ACT/SAT 성적이었으나, ACT/SAT 성적을 제출하지 않고 50위 이내의 대학에 합격하였습니다.

이 학생이 ACT/SA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이유는 SAT/ACT의 성적이 낮은 데 반하여 내신 성적이 상당히 우수하였습니다.  많은 rigorous (honor/AP를 비롯한 상위 레벨의 수업)은 수강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일반반의 수업에서 대부분 A를 받아서 만점에 가까운 GPA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부터 꾸준하게 해온 좋은 extracurricular(학과 외 활동)가 있었습니다.

이 학생이 ACT/SAT 성적을 제출하지 않고 대학에 지원한 것은 본원과의 컨설팅에 의한 결정이었으며, 이런 결정의 배경에는 좋은 GPA와 extracurricular가 있었습니다.   

이런 학생에 관한 소문의 결과로 Jay’s EDU의 상담 중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지난 대학 입시에서는 ACT/SAT 점수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는데 왜 학생들이 ACT/SAT를 공부하여야 하는지를 궁금해하십니다.

예를 들어, 본원에서 모의고사와 상담을 진행한 한 학생의 경우 고등학교 성적은 중/하위 내신 (GPA) 이며, ACT/SAT 모의고사는 200위 권의 대학도 힘든 점수이었으나 학생과 학부모님께서 ACT/SAT 공부를 하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상담 진행 중 해당 학부모님이 가장 궁금해 한 부분은 대학에서 ACT/SAT를 받는지 혹은 더는 받지 않는지에 대한 것에 한정되었으며, SAT/ACT 점수를 입시에 사용할지 혹은 Test Optional을 이용하여 대학에 지원할지의 선택에서 학생의 고등학교 성적(GPA)에 대하여서는 전혀 고려가 없었습니다. 

2. 낮은 ACT/SAT 성적으로 최상위 명문대학에 합격한 학생

약 30-50위 권의 대학에 합격 가능한 SAT/ACT 점수로 10위 이내의 최상위 대학에 합격한 본원의 학생도 있습니다.  이 학생의 경우도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최상위 GPA와 Extracurricular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더하여 학생의 부모님이 legacy 입니다.  즉, 해당 학생의 학부모님은 학생이 지원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학생이 지원한 대학에서 오랜기간 교수로 재직중에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학생의 입시 결과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많은 최상위 대학에서는 운동선수, 대학에 기여도가 큰 동문의 자녀, 유명 인사의 자녀들에게 입학 정원의 많은 부분이 배정됩니다.  이러한 조건을 가진 학생들은 대학 지원 시 별도의 선발 기준을 통해 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들의 ACT혹은 SAT, 또한 GPA와 학년 석차등의 정보는 다른 일반 신입생의 ACT혹은 SAT, 또한 GPA와 학년 석차등의성적과 함께 통계에 포함됩니다.  

이런 경우 합격자들의 ACT/SAT 성적과 GPA 등의 정보에서 하위 점수가 낮아 보이는 현상을 보입니다.  즉, 점수 분포를 확인 할 경우, 하위 25%의 학생의 점수는 일반 합격생의 점수가 아니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낮은 SAT/ACT 점수로 최상위 대학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가 학부모님들 사이에 소문이 나게 되면, 좋은 GPA와 extracurricular 그리고 학생의 부모님이 지원대학의 졸업생/교수라는 사실은 외면되며, 낮은 SAT/ACT 점수로 최상위 대학에 입학한 사실만이 회자됩니다.

3. ACT 시험 만점으로도 최상위/차상위 대학에 모두 불합격한 학생

ACT/SAT 시험의 최상위 점수로 최상위 대학에 불합격하는 경우는 매년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전 칼럼에서 설명해 드린 바와 같이, ACT 만점을 받는 학생은 일 년에 약 4천 명 가량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SAT 시험에서 비슷한 점수대를 받는 학생들 역시 약 4-5천 명 가량 된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10위 이내의 대학의 합격은 ACT/SAT 점수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며, GPA, extracurricular 등의 모든 조건이 최상위여야 합니다.  따라서, 최상위 SAT/ACT 점수가 나왔다고 GPA 혹은 extracurricular의 고려 없이 최상위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최상위 대학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GPA와 extracurricular의 관리는 꾸준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올해 (2020-2021)의 대학 입시에서는 Regular (정시 전형)의 경우 ACT/SAT 시험 점수보다 GPA가 더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반면, 합격률이 높은 EA/ED (조기 전형)의 경우는 GPA 보다는 ACT/SAT 점수가 더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올해 (2021-2022)의 입시에서 다시 일어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4. 올해 대학 입시에서는 ACT/SAT 성적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소문

5. 앞으로의 대학 입시에서는 ACT/SAT 성적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소문

“SAT/ACT를 대학에서 받지 않는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  혹은 “SAT/ACT가 폐지되었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지난 몇 주간 많은 학부모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CT/SAT는 폐지되지 않았으며, 아직 각 시험 2백만 명에 가까운 고등학생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대학에서 SAT/ACT 점수는 중요한 입시 사정 기준입니다.

다만, COVID-19의 확산으로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없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Test Optional을 약 3년간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을 지원할 때에 SAT/ACT 성적을 제출할 수 있으며 COVID-19의 팬데믹으로 인한 Test Optional에서도 SAT/ACT 성적은 입시에 중요한 기준입니다.  또한, 2021-2022에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지난해 COVID-19의 펜데믹 초기에 비해 더 많은 SAT/ACT 시험 기회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의 입시에서 시험점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점수를 제출한 동일 조건의 학생에 비해 불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시에 관한 소문을 믿어야 하나?

위의 많은 경우를 통하여 알 수 있듯이,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구하시거나 주변의 부모님들께 많은 조언을 구하고 계십니다.  

많은 경우 자신의 자녀 혹은 주변의 경우만을 경험/목격한 후, 즉 제한된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직접적으로 받아들여 자신의 자녀에게 적용하기는 상당히 위험부담이 큽니다.  학생은 개개인이 다른 특성과 강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하여 자녀분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입시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Jay’s EDU에서는 모든 고등학교 수업을 배치하기 전에 모의고사와 상담을 통하여 학생의 특성과 강점에 맞는 수업과 대학 입시 전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Jay’s EDU

Northbrook & eLearning

224.213.7620

www.jaysedu.com

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