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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 2022 대학입시 시즌이 시작 되었습니다 - 우리 아이는 높은 SAT/ACT 점수에도 입시 결과가 안좋아요 - 합격률을 높이는 조기 전형

아래는 지난 7월 7일 미 중서부 / 시카고 교차로 Jay’s EDU의 교육 칼럼입니다. 이미 2022-2023 입시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합격률이 현저히 높은 조기 전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높은 SAT/ACT 점수에도 입시 결과가 안좋아요

일부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가 SAT 1550 / ACT 34점을 받았지만 이번 입시에서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입시에서 SAT/ACT 점수가 아무 소용이 없었어요.” 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렇게 높은 SAT/ACT 점수에도 결과가 좋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학부모님들의 다수는 학생의 GPA는 절대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주장을 하시는 학부모님들의 경우 학생의 GPA가 낮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원래 SAT/ACT 점수가 필수였던 COVID-19 이전의 입시에서도 SAT 1550 혹은 ACT 34점도 GPA가 높지 않은 경우 Top 10 혹은 Top 20의 입시는 거의 대부분 실패하였습니다.  

일부 학부모님들께서는 과거 한국의 학력고사/수능과 같이 높은 SAT/ACT 점수가 학생의 학점이 낮더라도 최상위/상위 대학에 합격을 보장하여 준다고 오해하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최상위/상위 대학에서는 GPA와 SAT/ACT 점수가 가장 중요한 입시 판단 기준입니다. 따라서 어떤경우에도 좋은 GPA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좋은 GPA와 함께 SAT/ACT 점수가 확보되어야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다른 학생에 비해 입시에서 유리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왜 최근 최악의 합격률이 반복되는가?

최근 최상위 대학과 상위 대학의 합격률은 사상 최악의 기록을 계속해서 갱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Harvard University의 올해 신입생의 합격률은 3.1%로 작년의 4.59%에 이어 최악을 기록하였습니다.  

대학 합격률이 최악이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떨어지는 합격률 때문에 학생이 지원하는 대학의 수가 늘어나고 있어서입니다.  즉 낮은 GPA에도 높은 SAT/ACT 점수를 믿고 상향지원하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고, 혹은 SAT/ACT 점수가 낮지만 GPA가 높아서 Test Optional을 이용하여 SAT/ACT 점수를 제출없이 상향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몇 곳의 대학에 지원해야 하나?

최근 미국의 대학입시 트렌드 중의 하나는 많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입니다.   최근 일부 조사에 따르면, 약 10여년 전에는 전 미국 평균 3 - 4 곳의 대학에 지원했으나, 최근에는 7 - 8 곳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상위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10여 곳의 대학에서 15 곳 이상의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 최상위 대학에 지원학생이 증가하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아직 준비를 시작하지 않은 12학년...

Jay’s EDU의 2022 Summer Camp에는 대학 교수로 오랜 기간 재직하였고, 강남 대치동에서 강의한 오랜 경력의 원장이 직접 강의하는 많은 입시 준비반이 있습니다.  ACT와 SAT의 시험을 준비하는 ACT Prep, SAT Prep, 최고득점을 위하여 SAT와 ACT를 동시에 준비하는 두개의 ACT/SAT Top I / II 수업, 그리고 부족한 부분을 개별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ACT/SAT Reading & Grammar와 ACT/SAT Math 반 등이 있습니다.  

Jay’s EDU의 많은 수업에서 학생들이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일부 학생의 경우, 특히 11학년으로 올라가는 많은 학생들과 12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아직 대입 준비를 시작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더욱이, Jay’s EDU 칼럼에서 최대한 빨리 대입을 준비하도록 설명드리고 있습니다만, 아직 많은 12학년 학생들이 Common App의 account를 만들지 않거나, Common App Essay 조차도 시작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입 조기 전형 EA/ED

조기 전형은 최근의 입시에서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기 전형의 합격률은 정시 전형에 비하여 세배이상 높습니다.

정시 전형에 비해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조기 전형의 마감일은 지난 칼럼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11월 1일 혹은 11월 15일이어서, 여름방학이 지나고 새 학년을 맞은 후 약 2개월 이내에 원서 마감일이 다가오게 됩니다.  따라서, 얼마남지 않은 2022의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대한 빠르게 대입 준비를 시작하여야 하겠습니다.


미국 입시에서 조기 전형

지난 칼럼에서 알려드린바와 같이 미국의 대학 지원 방법은 크게 Regular(정시), Early Decision, Early Action, 그리고 Single Choice Early Action 혹은 Restrictive Early Action등 크게 네가지의 지원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칼럼에서는 Early Decision (ED), 즉 구속력이 있는 조기 전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Early Action과 Single Choice Early Action/Restrictive Early Action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arly Action (EA)

Early Action (EA)역시 ED와 함께 미국 대학입시의 조기전형의 한 형태입니다. 대부분의 EA대학들은  11월 1일 혹은 15일에 원서를 마감하고 정시(regular) 마감 이전에 합격여부를 알려줍니다.  지난 칼럼에서 설명드린 Early Decision (ED)와는 다르게, EA는 여러 학교에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을 허가받은 학교에 입학하여야 한다는 구속력이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 EA 학교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을 경우, 장학금을 포함한 여러 조건을 비교하여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EA의 가장 일반적인 마감 기한은 11 월 1 일과 11 월 15 일입니다며, 원서 마감 이전까지 추천서 및 시험 점수를 포함한 요구되는 모든 자료를 완벽하게 대학에 제출해야합니다.

ED와 마찬가지로 EA의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순이며, accepted (합격), denied (불합격), or deferred(유보)로 통보됩니다.  EA의 유보(defer)는 ED의 유보와 마찬가지로, 지원자의  지원 서류가 (application), 이후에 다시 검토 될 수 있도록 정시모집  지원자들과 같은 그룹으로 옮겨지게 됩니다.   Deferred (유보)되었을 경우, 지원 서류(application)를 보강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니, 해당 대학에 연락하여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였는지 확인하고 보강하여야 하겠습니다.

지난 주 말씀드린 바와같이 ED와 EA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한 학교만 지원할 수 있는 ED와는 다르게 EA는 여러 학교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ED의 경우 합격한 학교에 반드시 등록하고 입학하여야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EA는 합격한 학교에 반드시 입학하여야 하는 구속력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입학허가를 받은 대학에  5 월 1 일 national response deadline (전미 응답 마감일) 전까지 해당 학교에 입학 할 지 혹은 입학을 거절 할 지의 여부를 알려 주면 됩니다.  따라서 여러 다른 대학의 입학 허가 및 재정 지원 (장학금등을 포함한)을 비교하여, 가장 좋은 조건의 대학을 선택하여 진학 할 수 가 있습니다.

현재 EA를 시행하고 있는 일부 대학들을 알아보면,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Cal Tech), University of Chicago,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 Boston Colleg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University of Michigan at Ann Arbor

등이 있으나,  EA를 실행하는 학교는 매년 바뀔 수 있으므로 항상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Single Choice Early Action (SCEA) or Restrictive Early Action (Restrictive EA)

Single Choice Early Action 은 전통적으로 Restrictive Early Action이라고도 불리어 왔으며, 이 지원방법은 구속력이 없는 Early Decision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즉, SCEA/Restrictive EA는 ED와 비슷하게 조기 전형 기간에는EA/ED 학교들을 통합하여 단 한 학교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ED와는 다르게,  지원한 대학에서 합격 통지를 받을 경우, 입학에 대한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해당 대학에 입학 여부를 5월 1일 이전까지 알려주면 됩니다. 

SCEA/Restrictive EA 은 대학별로 많은 예외 규정과 조건들이 있어, SCEA/Restrictive EA 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직접 확인을 하셔서 학생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SCEA/Restrictive EA 를 실시하는 일부대학에서는 주립대를 포함한 공립대학들에 EA(non-binding, 입학 구속력이 없는)로 지원하는 것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또한 지난 번 칼럼에서 말씀드린 ED II에 일부 지원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SCEA/Restrictive EA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확인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CEA/Restrictive EA를 시행하고 있는 대학들을 알아보면, Stanford University, Yale University, Harvard University, Princeton University등이 있습니다.  위의 ED / EA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SCEA/Restrictive EA를 실행하는 학교와 학교별 준비/요구사항은 매년 바뀔 수 있으므로 항상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ED/EA의 대비

SAT/ ACT 와 AP 등 필요한 시험점수를 12학년이 시작하기 이전에 완성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ED/EA등의 조기전형에 사용할 수있는 마지막 SAT 혹은 ACT 시험은 9월 혹은 10월 시험입니다.  따라서, AP 시험공부의 부담이 커지는 11학년 2학기 이전에 원하는 SAT/ACT 시험 점수를 확보하고, 12학년이 시작하기 전 여름방학에 에세이를 비롯한 나머지 대입 지원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에 유리합니다. 

또한, 대학 지원시 반드시 필요한 추천서는 최소한 12학년 여름방학 이전 혹은 12학년 첫 학기가 시작하면 반드시 신청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재학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행정실 상황에 따라서 성적표와 기타 서류의 발급에 며칠에서 몇 주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리 지원하는 대학의 application에서  필요로 하는 기타 서류를 요청/준비하여야 합니다.

지원 학생의 GPA, SAT/ACT 점수, Extracurricular등의 리뷰를 통하여 지원 가능한 대학을 선정하여 각 대학의 application requirement (지원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대비한 준비를 시작하여야 하겠습니다.

Common App을 사용하는 대학이라 하더라도, 지원하고자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에세이의 주제와 양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여름방학기간 동안에 지원하고자 하는 각 대학의 요구에 맞는 에세이를 작성하여야 하며, Essay는 구성이나 문법적인 면에서 ‘완벽’하여야 하며,  ED/EA의 application은 제출 이후에 보충이나 보강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ED/EA의 application은 완벽한 상태에서 제출되어야 합니다.   

Common App의 웹사이트가 조기전형 (EA/ED) 마감일에 접속의 폭주로 인하여 사이트가 접속불가가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마감일 2-3일 이전에 미리 지원을 하고 지원대학에 연락하여 지원서류를 받았는지 부족한 것은 없는 지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Jay’s EDU

Northbrook & eLearning

www.jaysedu.com

224.213.7620

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