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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무엇을 준비할까요? - College Road Map

미 중서부 / 시카고 교차로의 Jay’s EDU 칼럼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새학기가 시작되고 어떤 것들을 준비하여야 하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Jay’s EDU에서는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최근 대학입시의 경향과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발하는 방법”과 이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College Road Map에 관한 세미나를 9월 11일 일요일 오후 4시 Jay’s EDU에서 실시합니다.  www.jaysedu.com에 접속하셔서 세미나에 관한 정보를 안내 받으세요.

미국 내의 대부분의 학교들이 긴 여름 방학을 마치고 새학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년 간 COVID-19으로 인하여 학생들의 학력이 많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낮아진 학생들의 학력에 맞추기 위해 COVID-19 펜데믹 이전에 10학년에서 사용되던 교재를 11학년에 사용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학기가 시작되고 어떤 준비를 하여야 하는 지, 학생들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 지 학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11학년 - PSAT/NMSQT

지난 2주 간 Jay’s EDU 칼럼에서 전미 장학생 선발 시험인 PSAT/NMSQT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COVID-19으로 인하여 SAT 혹은 ACT 시험이 취소 되었을 때, 많은 명문 대학에서 SAT 혹은 ACT 시험 점수를 대신하여 PSAT/NMSQT 점수 제출을 요구하기도 할 정도로 중요한 시험이며, 최상위 대학에 진학하는 대부분의 학생은 상위 3-4%인 Commendation List 혹은 상위 1%인 Semi-Final List에 등록되어있는 학생들입니다.

PSAT/NMSQT는 대학입시에서 SAT/ACT 점수 이상으로 중요한 시험입니다.  미국에서 10학년 11학년을 포함하여 3백 5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치르는 시험이며, 대부분의 명문 고등학교에서는 11학년 학생들은 필수로 시험을 치르게 하고 있으며, 다수의 고등학교에서는 10학년 부터 동일 시험을 치르고 연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많은 한인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시카고 교외의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PSAT/NMSQT 시험을 선택사항으로 신청 학생에게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고 있고, 10학년 학생들은 시험 신청조차 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서, 일부 학부모님들은 시험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최우수 학생들까지도 시험을 치르지 못하고 대학입시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최상위 명문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10월 12일에 치러지는 PSAT/NMSQT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시카고 주위의 많은 고등학교의 Commendation List,  Semi-Final List 학생들을 배출한  Jay’s EDU에서는 이미 8월 23일부터 PSAT/NMSQT를 준비하는 8주간의 PSAT/NMSQT Camp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상위 대학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은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PSAT/NMSQT를 잘 준비하여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새학기 학년별 준비

이번 칼럼부터는 새학기를 시작한 고등학생들이 어떤 준비를 하여야 하는지 학년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PA Management

일반적으로 9학년에서 11학년의 고등학교 생활중에는  GPA의 관리와 extracurricular (학과외 활동)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GPA는 Grade Point Average로 고등학교의 내신이며,  내신 성적은 고등학교 생활 동안 계속 꾸준하게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최상위 명문대학인 Stanford 대학의 경우, 지원학생의 60%정도가 고등학교 생활 기간에 한번도 A이하의 성적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고,  A를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 이들 지원자들 중 약 3-4%정도의 학생만이 합격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좋은 내신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대학을 지원하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항상 좋은 내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좋은 내신 성적을 유지하는 법, 즉, 성적 관리의 방법으로는, 학기중 숙제 혹은 간단한 퀴즈등을 통한 받기 쉬운 점수는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숙제와 간단한 퀴즈등의 작은 점수도 놓치지 않고 꾸준하게 좋은 점수를 받도록 하여야 하고, 만일 중간고사 기말고사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받더라도 A를 받을 수 있도록 여유분의 성적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오해하는 부분은, 88-89점의 평소 성적을 중간고사 혹은 기말고사를 통하여 A로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많은 경우 중간고사와 학기말 시험이 평소 퀴즈에 비하여 어렵게 출제 되고 있기 때문에, 중간고사나 학기말 시험만을 통하여 낮은 grade를 한단계 높게 올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앞서 설명드린 퀴즈, 숙제등을 통한 점수를 평소에 높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tracurricular Activities/학과외 활동

두번째는 대학 입시에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인 extracurricular, 즉 교외활동에 관한 내용입니다.  요즘의 대학 입시의 경향 중 뚜렷하게 드러나는 점은 지원학생의 인성이나 성향을 extracurricular/교외 활동에서 파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학 입시 트렌드에서는 State level이나 National level의 수학/과학/음악 경시대회에서 수상하는 것,  혹은 National Merit Scholar 로 선정되는 것이 대학 입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반면, 이외에도 학생이 관심이 있는 분야를 오랜기간 꾸준하게 하여오는 것도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트렌드에 따르면, 오랫동안 학생의 관심에 기반하여  해온 교외활동이 State 혹은 National 수준의 수학/과학/음악 경시대회 성적보다 중요하게 고려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하여 학생이 꾸준히 하여온 취미활동이나 교외활동을 고등학교 기간에 포기하는 것 보다는, 지속적인 활동으로 학생의 성실함과 창의성, 시간활용(time management)을 대학에 어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학부모님들의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각 학년별로 새학기를 맞이하여 준비해야 할 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enior  -  12학년

새학기에 12학년이 된 학생들은 서둘러 대학지원 원서의 작성을 마무리 하여야 하겠습니다.  조기 지원  전형인 Early Action / Early Decision의 원서 마감이  11월 1일 혹은 11월 15일이고, 대부분의 regular의 마감도 12월 혹은 1월 중입니다.  즉, 조기전형의 원서 마감이 2달이 채 남지않았으며, 정시지원 역시 3-4개월 정도만 남은 상황입니다.  

일부 특수 대학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은 9월 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하고, 11월 1일 혹은 15일에 Early Decision (ED) 혹은 Early Action(EA)원서 모집이 마감됩니다.  

지난 몇 년 간의 대학입시에서 보여지듯, 2021-2022 대학 입시 역시 Early Action과 Early Decision의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EA와 ED를 통하여 입학 정원의 절반 이상을 모집하고 있는 대학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상위권의 대학입시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더 두드러지고 있으며, EA와 ED를 통한 지원의 경우 Regular를 통한 지원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12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할 경우 반드시 합격률이 높은 EA와 ED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야 하겠습니다.  이후, 만일 Regular 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각 대학별로 원서 마감일을 반드시 확인하고 마감일에 따른 우선 순위를 정하고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을 지원할 때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Application(지원서), Application Essay (대학지원 에세이), Supplementary Essay (보충 에세이), Extracurricular (학과외 활동) 기록, 고등학교 성적증명서, SAT 혹은 ACT 성적, 추천서 (선생님 추천서와 카운셀러 추천서), SAT Subject Test 성적등입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별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지원양식에서 빠진부분은 없는지, 혹은 각 대학별로 추가 사항은 없는 지를 확인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EA와 ED를 실행하는 많은 대학에서는 11월 1일 혹은 15일의 원서 마감후에는 미비 서류나 추가 자료의 보충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대학에 지원원서를 보내기 전에 반드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지원 마감 며칠 전에 미리 원서를 접수하고 지원 대학에 연락하거나 대학의 Application portal에 접속하여 원서 접수가 잘 되었는지, 그리고 미비된 서류가 없는 지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12학년 학생들이 그리고일반적으로 대학 지원 원서 (Application) 작성에 많은 정성과 시간을 들여 준비할 경우 합격율이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2학년의 학생들은 최대한 빠르게 원서 준비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일부 12학년 학생들은 아직도 Common App의 Application Essay 조차 마무리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Application Essay는 대학 입시에서 아주 중요한 학생 선발 요건입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정성스럽게 작성하는 에세이가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원서 마감이 2달 가량 남은 현 상황에서, 최대한 빠르게 에세이를 마무리하고 이 에세이를 계속 다듬어 최대한 좋은 에세이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준비하여온 대학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원서 (College Application)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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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