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5 - 최상의 입시 결과를 위한 겨울방학 활용법
12월 14일 미 중서부 / 시카고 교차로 Jay’s EDU 칼럼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곧 다가올 겨울방학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2023년 12월의 둘째 주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대학에서 2023-2024 학년의 조기 전형 입시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상위 혹은 최상위권 대학의 조기 전형 결과는 다음 주 12월 중순에 대부분 발표됩니다.
일부 대학의 조기 전형 (Early Action 혹은 Early Decision) 결과를 1월 중순 이후 혹은 2월 초에 발표하는 대학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Regular Decision의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12월 중순에 발표되는 Early Action 혹은 Early Decision의 결과를 바탕으로 1월 초에 마감이 되는 최상위/상위 대학의 Regular Decision의 준비를 하게됩니다만, 만일 원하는 대학의 조기 전형 결과 발표가 1월 초 이후일 경우 조기 전형의 결과를 기다리기 보다는 Regular Decision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학년 학생의 Regular 지원 준비
만일 12학년 학생이 EA/ED 등의 조기 전형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 혹은 EA 대학에 합격하였으나 더 나은 조건의 대학에 Regular를 통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EA/ED의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야겠습니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Common App Essay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나, 어떤 에세이가 좋은 에세이 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학생들은 아래의 주제를 가지고 에세이를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운동 경기에서 주장으로써, 혹은 리더로써 다른 학생들을 잘 이끌어 경기에 이기게 하였다는 내용이나,
악기를 연주하여야 하는 경연이나 콘써트에서 암기하였던 악보 내용을 잊었으나,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잘 연주하게 되었다라는 내용
mission trip을 통하여 힘들고 불쌍한 사람을 돕게 되었다는 내용
할머니의 김치 레시피 등 가족간의 유대를 family recipe를 통하여 서술하는 에세이
일부 부유한 가정의 학생들이 자신이 온실 속의 화초처럼 세상과 단절되어 과보호를 받으며 자랐기 때문에 대학에서 세상의 진실된 부분을 보고 싶어하는 내용
등의 에세이는 이미 많은 학생들이 작성하는 에세이이며, 이런 에세이는 학생의 개인적 특징을 나타내지 못하는 주제이며,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작성하는 에세이이기 때문에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주제입니다.
좋은 에세이는 학생의 특성을 나타내는 에세이입니다. 에세이에서는 진부한 주제를 피하고 학생의 개인적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 지원학생의 탄력성, 결단력, 겸손과 같은 개인의 특성 (personal traits)을 잘 보여 주어야합니다. 따라서, 만일 학생의 EA/ED의 조기 전형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 에세이를 다시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CT/SAT의 시험의 정상화
2021년 이후의 SAT/ACT 시험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치러졌습니다. 대학에서도 SAT/ACT 시험이 정상적으로 치러진 것을 알고 있으며, 대학입시에서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는 학생에 비해 같은 조건의 학생이 SAT/ACT 점수를 제출하는 경우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난 토요일 실시된 ACT의 다음 시험은 2월 중순이고, 지난 12월 2일 실시된 SAT의 다음 시험은 3월 중순이며, Digital SAT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이번 12월 시험 이후 다음 시험까지의 공백이 길기 때문에, 이번 시험 기회를 놓친 11학년 학생들의 시험 점수의 저하가 걱정됩니다.
SAT/ACT는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일반적으로 많은 학생은 집중적으로 시험 대비를 한 이후의 시험 성적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Jay’s EDU의 학생들은 8주간의 여름방학 Camp 직후에 치르는 9월의 ACT/SAT 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최고의 점수를 획득한 후, 혼자 공부해 보겠다며 본원에서의 수강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학생은 학교의 가을 학기 공부 부담과 Extracurricular Activity등의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SAT/ACT 시험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경우, 12월 ACT에서 약 2-3점, SAT에서 100-200점 가량의 점수 하락을 경험합니다.
점수가 하락하는 이유는, SAT/ACT 시험은 시험을 치르기 위한 학생의 지식도 중요하지만 시간의 배분, 시험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 등의 시험을 치르는 기술적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혼자 하는 ACT/SAT 공부는?
겨울 방학 동안 ACT/SAT 공부를 혼자서 하게 되는 경우는 매일 꾸준히 공부하여야 합니다. 만일 학생이 시험공부를 1주일 정도 하지 않게 되면, 시험의 시간 배분, 문제 파악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2월 혹은 3월의 SAT/ACT를 대비하는 학생들은 매일 꾸준히 시험 대비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시험공부를 할 때에 단순히 많은 수의 SAT/ACT 문제만을 계속 풀지 말고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그리고 왜 그 문제를 틀렸는지를 공부하고 한번 틀린 유형의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복습하여야 하겠습니다.
겨울 방학 활용
겨울방학 이후 학기말 시험이 있는 경우
많은 한인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시카고 교외의 일부 학군에서는 겨울방학 이후에 가을학기의 학기말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겨울방학 이후에 학기말 시험을 치르게 되는 학군의 학생들은 겨울 방학 기간 동안 학기말 시험 준비를 꾸준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Extracurricular Activity
대부분의 경우 많은 학생들은 학기가 끝나는 순간 공부를 멈추고 컴퓨터,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학교의 수업이 없을 때가 다른 학생에 비해 앞서 나갈 수 있는 최적의 시간임을 명심하고 고등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과 학습 기회를 찾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과정을 찾아보기 전에 학생들의 관심사, 대학에서 원하는 전공, 목표에 맞는 과목들을 선정하고 이후 일정 등에 맞는 수업을 온라인 에서 찾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대학들은 많은 온라인 수업을 개설하였으며, 그 중 상당히 많은 수업은 일반인을 위하여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러 수업에서 컴퓨터 코딩의 기본, 그래픽 디자인, 문학, 예술, 역사에 관한 흥미 있는 수업 등을 수강할 수 있으며, 수강후에는 각 과목의 수료증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미리 공부하고 예습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으며, 대학에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 프로젝트
2주간의 겨울 방학은 매우 짧을 수 있으나, 일상의 틀을 벗어나 학기중에 구상하였던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 할 수도 있습니다. 2주일 동안 물건을 파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평소에 제작하였던 그림, 조각 혹은 취미와 관련된 물품들 팔기를 시작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웹사이트 호스팅 업체는 웹사이트 제작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템플릿등을 제공하고 있어서 최소한의 경험과 자본으로 사업을 시작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일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연구 주제나 아이디어가 있을 경우 혼자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도 있으며, 혹은 대학에서 대학의 교수들과 연계하여 연구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업 아이디어 혹은 연구하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반드시 온라인에서 기회를 찾아보도록 하여야 하겠으며, Jay’s EDU의 Info 페이지에는 재학생들을 위한 많은 활동들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Jay’s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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