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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 Jay's EDU College Road Map Seminar의 질문을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올해에도 Harvard 대학을 비롯하여 다수의 Top 10 대학의 합격생과 UIC GPPA (의대 통합과정)을 비롯하여 많은 top ranking 대학 합격생을 배출한 Jay’s EDU의 College Road Map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이번 칼럼은 5월 4일 미 중서부 / 시카고 교차로의 Jay’s EDU 칼럼입니다. 지난 4월 30일 있었던 Jay’s EDU College Road Map Seminar의 질문 중 다른 학부모님을 역시 궁금해 하실 질문을 모아 답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4월 30일 일요일 Jay’s EDU의 Northbrook 대 강의실에서 ‘Jay's EDU College Road Map Seminar, 2023 Spring - 최상위권 대학 학생 선정 방법과 대비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참가 신청을 해 주신 대부분의 학부모님들께서 참석해 주셔서 대강의실에 빈자리가 없이 진행되었으며, 많은 질문을 하셔서 정해진 두시간을 훌쩍 넘어 2시간 30분이상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500 sq ft에 가까운 대 강의실에 빈자리가 없이 참석해 주신 많은 학부모님들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GPA, Extracurricular Activity등의 민감한 주제를 다루었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In-person으로만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질문 중 몇가지를 정리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이번 여름방학을 지나면 11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  Digital SAT의 실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괜찮겠지요?

미국 내의 Digital SAT는 2024년 봄 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Digital SAT가 미국에서 실시되면, 종이와 펜을 기반으로하던 기존 시험을 폐지될 예정입니다.

Digital SAT의 개편 방향을 알아보면,  

  1. 기존의 3시간 시험에서 2시간 14분 시험으로 시험 시간이 줄며

  2. 기존의 154문제의 시험에서 98문제의 시험으로 문제의 수가 줄며

  3. 영어 독해의 경우 지문의 길이가 ⅕ 가량으로 줄어들고

  4. 수학 시험의 경우 기존의 시험과는 달리 모든 문제에서 계산기를 사용가능하게 됩니다.

Digital SAT 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는?

Digital SAT는 중위권 혹은 중/하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환영하는 분위기 입니다.  중위권 학생들이 Digital SAT를 반기는 주된 이유는 3시간의 시험에서 2시간 14분으로 줄어들게 되며,  또한 시험 문제당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대폭 늘어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이렇게 시험 시간이 줄어들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문제의 수가 줄어들어서 시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상위권 혹은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Digital SAT를 걱정하는 분위기 입니다.  Digital SAT에서 문제의 수가 줄어들지만, 기존의 SAT와 같은 1600점 점수 구간을 유지하기로 발표하였기 때문에, 각 문제당 배점되는 점수가 기존의 SAT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즉 현재 154문제의 SAT에서 한 문제를 틀리는 것과 98문제의 Digital SAT에서 한 문제를 틀리는 것의 무게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만일 실수로 한 두 문제를 틀리게 되면 최상위 1%이내의 점수구간에서 탈락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즉, Digital SAT로 개편된 후에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문제의 수가 ⅔ 이하로 줄어들게 되어 한 문제를 틀릴 경우 기존 시험에 비해 감점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2. 이런 이유로 최상위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한문제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는 시험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의 미국 대학입시에서는 11학년 2학기까지의 GPA와 SAT/ACT 점수를 기반으로 조기 전형 (Early Action / Early Decision)에 지원할 대학을 선정하여야 합니다.

만일, 11학년 2학기 중반이 지난 3월에 처음으로 SAT 혹은 ACT 시험을 치르고 그 결과로 지원 대학을 선정하려고 하면 너무 늦을 수 있으며, 특히 11학년 학생이 처음 치르는 3월 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는 College Application Essay를 비롯한 다른 입시 준비와 함께 SAT/ACT 시험 준비를 하여야 하는 최악의 부담을 지게됩니다.  

이런 입시 스케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SAT/ACT 점수는 최대한 빨리 받는 것이 좋으며, 특히 11학년 첫학기가 끝나기 전인 12월 시험 이전에 마무리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따라서, 올 여름 방학이후 1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Digital SAT가 실시되기 전에 SAT에서 원하는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왜 Test Optional 때문에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자가 몰리게 되는가?

Harvard University의 입시를 예로 들어보면, COVID-19으로 인한 Test Optional이 시행되기 전에는 약 3만명 후반에서 4만명 정도의 학생들이 매년 Harvard 대학을 지원하였습니다.  하지만, COVID-19으로인하여 Test Optional이 실시된 이후 2021-2022 입시에서는 6만명이 넘는 학생이 Harvard 대학을 지원하였습니다.

이 질문의 핵심은

  1. 고등학교에서의 모든 수업에서 모든 과목을 A 성적을 받는 학생이 그렇게 많은지?

  2. 그리고, 그런 학생들이 대부분 최상위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SAT/ACT 점수를 이미 받고있는 것은 아닌지를 물어보는 질문이었습니다.

GPA Inflation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너무 좋은 성적을 쉽게 주고 있는 현상을 GPA Inflation으로 부르고 있는데, 현재 고등교육에서는 GPA의 inflation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 교육부의 2009년도 미국 전체의 고등학생 학력을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전 미국의 학점 평균이 1990년의 2.68에서 2009년의 3.0으로 상승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 이후에 GPA의 inflation이 점차 가속화 되어서, 최근의 일부 조사에 따르면 약 60%의 고등학교 졸업생이 A+ (4.3)점 만점의 GPA에서 A(4.0)의 GPA를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고등학교와 대학입시에서 GPA inflation이 문제가 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GPA만으로는 좋은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대학입학 사정관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즉, 미국의 고등학교에서는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최상의 GPA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상위 명문 대학인 Stanford University의 경우, 지원학생의 60%정도가 고등학교 생활 기간에 한번도 A이하의 성적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알려져 있고,  A를 받아본 적이 없는 이들 지원자들 중 약 4 - 6%정도만이 합격한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SAT/ACT 점수

Jay’s EDU에서 최신 기출문제로 모의 고사를 실시하고 학생들을 학업 수준에 맞는 수업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Chicago 교외에서 많은 한인 학생들이 재학하는 명문 고등학교에서 전과목 Honors 혹은 AP 수업을 수강하고 있으며, 모든 과목에서 A를 받는 학생들의 SAT 혹은 ACT 모의 고사의 결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많이 다릅니다.  GPA 최상인 학생들의 SAT/ACT 점수는 상위 50%에서부터 상위 2%까지 다양합니다.  즉, 고등학교에서 모든 수업 Honor 혹은 AP 수업을 듣고 있으며, 그런 수업에서 모두 A를 받고 있다고 하더라도, 최상위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1%의 SAT/ACT 점수를 받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앞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미국에서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GPA 만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이런 높은 GPA가 곧바로 SAT/ACT점수와 직결되지 않습니다. 

Test Optional과 최상위 대학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2023년 현재 SAT/ACT 시험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실시되고있습니다.  

GPA가 좋은 학생의 경우 최상위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SAT/ACT 시험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하지만, 원하는 SAT/ACT 점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GPA만을 믿고 최상위 대학에 지원할 때에 SAT/ACT 성적을 제출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이유로 최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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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