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 - 올해 입시 조기 전형 결과 분석과 내년 전망 2 - SAT/ACT 점수가 있었어야 했는데...
2024-2025 대학 입시 조기 전형 결과 발표
SAT/ACT 점수 제출을 필수로 요구한 대학에서는 지원 학생 수 감소, 합격률 상승
2024-25 조기 전형에서는 상위 대학들의 정책 변화가 지원자 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부 대학들은 SAT/ACT 시험 점수를 입시에서 필수로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지원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예를 들어, 브라운 대학교는 지원자 수가 1,200명 감소하여 5,048명으로 줄었으며, 따라서 지원 학생이 줄어들어 합격률이 17.9%로 상승했으며, 작년의 합격률에 비해 3.5%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 다른 예는, 예일 대학교도 Single Choice Early Action의 조기 전형 지원자 수가 14% 감소한 6,754명으로 나타났으나, 합격률은 전년 대비 약 1% 정도만 상승한 10.8%에 달했습니다. 많은 학생이 지원했던 작년에 비해 적은 수의 학생을 선발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다트머스는 올해부터 SAT/ACT 점수를 필수로 제출하라고 한 시험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지원자 수를 유지하여 그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Test Optional을 유지한 대학은 지원학생 몰려…
시험 선택적 정책을 유지한 대학들은 지원자 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에모리 대학교는 ED 지원자 수가 21% 증가했으며, 듀크 대학교는 지원자 수가 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지원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Illinois 주에서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노스웨스턴 대학교도 지원자 수가 15.5% 증가하여 6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노스웨스턴 대학의 조기 전형이 ED1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스웨스턴의 합격률은 매우 낮았습니다. 또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는 사상 최고 지원자 수인 9,500명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대학에서 입시 정보 비공개
그러나 일부 대학들은 조기 전형 통계 자료를 비공개로 하여 조기 전형의 입시 데이터를 공개하는 대학이 다수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하버드, 콜롬비아, 프린스턴 대학 등은 조기 전형의 지원자 수와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펜실베이니아 대학교는 조기 전형에서 전체 합격자의 절반을 선발했으나 구체적인 통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입시에서 SAT/ACT 점수가 중요 기준이 된 듯…
GPA와 SAT/ACT 점수로 대표되는 학업 성취도는 여전히 주요 평가 기준으로, 많은 상위 대학들이 학업적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Test Optional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에서도 지원 학생들의 SAT/ACT 점수가 합격자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은 올해 입시의 조기 전형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Test Optional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에도 좋은 SAT/ACT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었으며, Regular Decision (정시 전형)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다트머스 대학교는 합격자의 다수가 상위 75% 이상의 표준화 시험 점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바너드 대학교 합격자의 96%는 학급 상위 10% 내에 위치했습니다.
저소득층, 1세대 학생 선발 증가
가정에서 대학을 처음으로 지원하는 1세대 대학생들의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브라운, 다트머스, 바너드 대학교에서는 약 18~19%가 1세대 대학생으로 나타났고, 듀크 대학교는 조기 합격자의 15.4%가 1세대 대학생이었습니다.
또한,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들이 지원하는 QuestBridge을 통하여 선발하는 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U.S. News and World Report에서 대학의 순위를 선정하는 기준에서 저소득층 학생 선발이 중요한 기준이 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올해 조기 전형의 결과는…
결론적으로, 2024-25 조기 전형에서 상위 대학들은 학업적 우수성과 다양성을 중시하고 있으며, 표준화 시험 필수 정책 복원으로 인해 지원자 수가 감소했으나, 시험 선택적 정책을 유지한 대학들은 지원자 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데이터 비공개 경향은 대학들이 엘리트주의 이미지를 탈피하려는 노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최상위 대학의 Regular (정시) 전형
최상위 대학과 상위권 대학의 정시 전형의 마감이 지났거나 혹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만일 조기 전형에서 상향지원을 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 정시 전형에서는 상향 지원 (Reach), 안정 지원 (Match), 하향 지원 (Safety) 대학의 비율을 고민하여야 하겠습니다.
만일 EA/ED에서 상향 지원을 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경우는 정시 전형에서는 고등학교 성적과 SAT/ACT 점수에 맞는 Match와 Safety 대학의 비율을 높이는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SAT/ACT 점수 제출 없이 상향지원
COVID-19 초기였던 2020-2021 입시의 특징은, 원하는 SAT/ACT 점수를 얻지 못하는 학생의 수와 GPA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SAT/ACT 점수를 받는 학생의 수와 비율이 예년과 비슷했으나, 많은 학생들이 COVID-19에 따른 점수 제출 의무 유예를 이유로 실력 대비 상향 지원을 한 경향이 있습니다.
Test Optional 도입 이전, ACT 34점, SAT 1530-1540점은 20위 이내의 최상위 대학을 지원하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Test Optional 정책 도입 이후, SAT/ACT 점수가 낮더라도 GPA만을 기준으로 상향 지원하는 학생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험을 치를 수 없었던 이유를 충분히 밝히지 않고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점수를 제출한 학생들에 비해 불리한 상황이 되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올해 최상위 대학에 조기 전형으로 지원한 학생 수가 전년 대비 일부 감소한 원인으로도 이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올해와 내년 입시에서는 SAT/ACT 점수를 반드시 요구하는 상위 및 최상위 대학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원하는 SAT/ACT 점수를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11학년의 SAT/ACT 점수 확보
올해 가을에 대학에 지원하게 되는 11학년 학생은 최대한 원하는 SAT/ACT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11학년 학생들은 올 여름방학 이전까지 최소한의 기회로 최대한 원하는 SAT/ACT의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학년의 내년 대입 준비
Jay’s EDU에서 SAT/ACT를 공부하는 모든 학생은 수업 배치고사를 치르고, 이를 기반으로 가장 효과적인 수업에 배치를 받고 수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강의가 원장 직강이기 때문에 교실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직접 학생의 장/단점, 특기/특성을 파악하고 학생 개인의 특성과 장점을 College Road Map의 작성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학생 개인에 최적화된 입시 스케줄
학부모님들께서 개인적 경험 혹은 주위 다른 학생의 사례를 기반으로 학생의 입시 스케줄을 만들어 오신 경우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 학부모님들이 파악하고 있는 학생의 장/단점과 academic에서 학생이 보여주는 장/단점이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많은 한국 학부모님께서는 초/중학교 때에 학생들이 수학을 잘한다고 알고 계시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이후 학생들의 수학 성적에 문제가 생기기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등 학교에서 수학공식에 집중하는 선행학습 위주의 수학공부에서 생기는 부작용이며, 또한 초등학교부터 계속 같은 수학 튜터에게 고등학교 수학을 맡기는 경우에 이런 안타까운 경우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Jay’s EDU College Road Map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모의고사의 과목별 성적에 맞추어 작성된 College Road Map이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 방법과 대학 전공, 그리고 그 전공에 맞는 extracurricular를 제시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최근의 대학 입시 트렌드인 Holistic Admission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ollege Road Map 중 우수한 11학년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스케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 지원을 앞둔 11학년 학생들에게는 봄 학기(Spring Semester)는 원하는 대학에 진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현재 11학년 학생들은 11학년 2학기의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조기 전형 대학은 11학년 2학기까지의 고등학교 성적과 SAT/ACT 성적으로 지원 대학을 선정하고 Common App을 비롯한 대입 원서를 준비하게 됩니다.
11학년 2학기를 잘 준비/마무리하여 각 학생의 장/단점, 특기/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College Road Map을 작성하여 성공적인 대학입시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Jay’s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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