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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 많은 대학에서 올 가을 입시부터 SAT ACT 점수 요구, Tufts Syndrome은 무엇인가? 봄방학을 이용한 Tufts Syndrome 대비법

지난 2월과 3월 University of Pennsylvania, Carnegie Mellon University, Ohio State University와 University of Miami 등의 대학에서 올 가을 부터 SAT / ACT 점수 제출을 반드시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 가을 대학을 지원하는 현재 11학년 학생들이 아래의 대학을 지원 할 때에는 SAT / ACT 점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아래의 리스트에 포함 되어있지 않더라도, 더 많은 대학이 SAT/ACT 점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올 가을 대학을 지원할 때에는 반드시 지원하는 대학의 SAT/ACT 점수 제출 의무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겠습니다.

( )안은 U.S. News and World Report의 대학 순위입니다.

  • Brown University (13)

  • Caltech (6)

  • Carnegie Mellon (21)

  • Cornell University (11)

  • Dartmouth College (15)

  • Florida State University (54)

  • Georgetown University (24)

  • Georgia Tech (33)

  • Harvard University (3)

  • Johns Hopkins University (6)

  • MIT (2)

  • Ohio State University (41)

  • Purdue University (46)

  • Stanford University (3)

  • University of Florida (30)

  • University of Georgia (46)

  • University of Miami (63)

  • University of Pennsylvania (10)

  •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30)

  • Yale University (5)

등이 SAT/ACT 점수 제출을 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이 SAT/ACT 점수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Test Optional을 실시하더라도 SAT/ACT 점수가 입시에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학년은 봄 방학동안 무엇을 하여야 하나요?

지난 2월 27일의 Jay’s EDU 교차로 칼럼에서 11학년의 “최상위 대학 입시를 대비하는 봄방학 활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올 가을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봄 방학 기간동안 고등학교의 GPA와 SAT/ACT 성적 그리고 Extracurricular Activity등을 기준으로 지원할 대학을 선정해 보고, 가능하다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방문하여, Campus Tour와 Information Session에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Tufts Syndrome이란?

"터프츠 신드롬"은 대학 입시에서 쓰이는 속어로, "yield protection"이라는 개념을 일컫습니다. 이는 대학이 매우 우수한 지원자를 거절하거나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 관행을 의미하는데, 대학들은 이러한 지원자들이 더 명문 대학에 합격하여 결국 그곳에 등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터프츠 신드롬은 대학 입시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예를 들어 GPA와 SAT/ACT 점수가 모두 만점이며, 전미 수준의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학생이 Top 30 정도의 대학에 지원할 경우, 해당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은 이러한 최우수 학생이 Top 1~5 대학에도 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이 학생이 Top 30 대학에 합격하더라도 실제로 등록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보고, 결국 불합격하거나 대기자 명단에 오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터프츠 신드롬"이라고 합니다.

이 현상의 목표는 "yield protection", 즉 합격한 학생 중 실제로 등록하는 학생의 비율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높은 yield protection은 일반적으로 대학에게 긍정적인 지표로 간주되며, 최상위권 대학의 yield rate는 80%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이 용어는 터프츠 대학교가 이러한 관행을 시행하는 학교로 자주 언급되면서 붙여졌지만, 사실 이러한 전략은 여러 대학에서 발생한다고 여겨집니다. 다만, 이러한 관행이 실제로 광범위하게 행해지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습니다. 대학은 특정 수준의 명성을 유지하고, 진정으로 자신의 학교에 다니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유치하고자 합니다. 만약 학교가 결국 다른 대학으로 가는 매우 우수한 학생들을 너무 많이 합격시킨다면, yield protection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잠재적으로 대학의 평판이나 랭킹킹에도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행에 대해 지원자와 학부모들은 불만을 제기하며, 이는 자격이 충분한 학생들이 불공평하게 거절당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대학이 어떤 학생들이 결국 등록할지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도 존재합니다. yield protection이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요소인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지만, 대학이 원하는 학생 수를 유지하고 합격한 학생들이 실제로 학교에 등록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의 일부로 활용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결국, "터프츠 신드롬"은 때로는 "너무 우수한" 지원자가 역설적으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개념입니다.


Tufts Syndrome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미국 대학 입시에서 Tufts Syndrome 혹은 yield protection에 대비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지원하는 대학에 지속적으로 “합격할 경우 반드시 그 대학에 진학할 것”이라는 의지를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방법 1: ED 혹은 SCEA 활용

미국 대학 입시에서 합격한 대학에 대한 강한 입학 의지를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는 조기 전형의 방법 중 Early Decision, ED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ED는 합격 시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구속력 있는 전형으로, 이를 통해 합격하면 해당 대학에 대한 최고의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됩니다. 하지만 ED 지원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반드시 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대학에만 지원해야 합니다. 또한, ED에 합격하면 다른 대학에 지원한 것을 철회해야 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Harvard, Yale, Princeton, Stanford에서 실시하는 Single Choice Early Action(SCEA) 또는 Restrictive Early Action(REA)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SCEA 또는 REA는 조기 전형 방식 중 하나로, 지원자는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지만, 합격하더라도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구속력은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 대학 중 단 하나의 대학에만 조기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이 해당 대학에 대한 강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방법 2: College Visit and Information Session

대학에 지원하기 전에 대학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입학 의지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특히, Campus Tour나 Information Session을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방문한 후, Campus Tour나 Information Session을 안내해 준 입학 사정관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어 감사를 표현하고, 해당 대학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법 3: 대학에 지속적인 update

또한, 대학에서 주최하는 합격생 대상 행사(Open House, Admitted Students Day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수진 및 재학생들과 교류하며 대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대학 담당자에게 질문을 하거나 궁금한 점을 문의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며, 소셜 미디어 그룹이나 커뮤니티에 참여하여 대학에 대한 기대감과 열정을 표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인 정보 제공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학에 지원한 후, 그리고 합격 전에도 학업적 성취나 특별 활동을 지속하며, 이를 대학에 보고함으로써 꾸준한 성장과 관심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수상 경력이나 중요한 활동이 있다면 이를 대학에 알리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학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명문대라는 이유가 아닌, 해당 대학의 특정 프로그램이나 가치관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그 대학에 얼마나 적합한 인재인지, 그리고 대학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방학 활용법

결론적으로, 가장 강력한 입학 의사 표현 방법은 ED 지원이지만, 대학 지원 전에 지속적인 소통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대학에 대한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또한, 진솔한 표현과 자신의 적합성을 강조함으로써 대학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직접 방문하고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봄방학을 활용하여 대학에 대한 관심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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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