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입학 원서마감이 가까워졌습니다 - EA와 ED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arly Decision (ED) 과 Early Action (EA)
Early Decision과 Early Action의 미국 대학입시의 조기전형입니다. 대부분의 미국대학의 regular application (정시원서)의 마감은 12월 1일부터 1월 15일까지 다양합니다만, 많은 수의 미국의 대학들은 조기전형인 Early Decision(ED)과 Early Action (EA)를 통하여 우수한 학생들을 미리 확보하고자 합니다.
대부분의 ED와 EA는 11월 1일이 마감이며, 입학원서를 해당학교에 제출할 시에 필요한 모든 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하여야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는 ED와 EA의 합격자를 12월 중순에 발표하게 됩니다.
ED와 EA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arly Decision (ED)
Early Decision (ED) 은 구속력 있는 입학전형입니다. ED를 신청할 때는, 학생의 application이 통과되어 합격하게 되면 다른 대학에 제출하였던 application을 모두 철회하고 해당 대학 입학에 동의하는 서류에 싸인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ED는 한 학교에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 학교에만 지원이 가능하고, 나중에 번복이나 철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ED의 학교와 학과의 선택은 신중하게 하여야 합니다. 많은 대학들이 ED에서, 지원자들이 financial assistance(재정적 지원/장학금 포함)이 필요한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ED의financial assistance(재정적 지원) 기회는 일반전형보다 제한적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신청에 신중하여야 합니다.
이 financial factor(재정적 요인)은 지난 몇 년간 논란의 여지가 있어, 일부 대학들은 ED에서 구속력 없는 Early Action (EA)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많은 대학들은 여전히 우수한 학생들을 일찍 확보하고, 보다 정확한 신입생의 수를 알기 위해 ED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ED 학교들이 입학정원의 40%에서 50%이상의 신입생을 ED를 통해 뽑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ED의 합격률이 정시모집인 Regular 보다 높습니다만, ED가 합격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므로 대부분의 ED마감일인 11월 1일 이전에 최고의 application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언급되었듯이 ED의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순에 이루어집니다.
일부의 대학들은 Early Decision II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ED II는 원서의 마감일이 1월 중순으로, 학생들이 SAT나 ACT 혹은 Essay, SAT Subject test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조금 더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12학년 1학기의 성적도 application에 포함할 수 있어서 일부의 학생들에게는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11 월에 신청한 ED는 12월 중순에accepted (합격), denied (불합격), or deferred(연기)로 통보됩니다. 연기되는 것은 application이 이후에 다시 검토 될 수 있도록 정시모집의 지원자들과 같은 그룹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구속력은 없어지며 정규지원자들과 같이 심사를 받게 됩니다.
ED를 시행하는 학교는 Brown, Cornell, Dartmouth, Duke, Johns Hopkins, Northwestern, and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등이 있고, Early Decision I 과 Early Decision II 를 시행하는 학교는Boston University, NYU, Tufts, Vanderbilt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ED를 실행하는 학교는 매년 바뀔 수 있으므로 항상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Early Action (EA)
Early Action (EA)은 미국 대학입시의 조기전형의 한 형태입니다. ED와는 다르게, 일반적으로 EA는 여러 학교에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허가를 받아도 해당학교에 구속력은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 EA 학교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을 경우, 장학금을 포함한 여러 조건을 비교하여 가장 좋은 조건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Regular (정규 마감일) 보다 일찍 지원하고 합격여부를 일찍 알게 됩니다. EA의 가장 일반적인 마감 기한은 11 월 1 일과 11 월 15 일입니다만, 이 마감일까지 추천서 및 시험 점수를 포함한 모든 자료를 완벽하게 대학에 제출해야합니다.
ED와 마찬가지로 EA의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순이며, accepted (합격), denied (불합격), or deferred(연기)로 통보됩니다. Deferred (연기)되는 것은 application이 이후에 다시 검토 될 수 있도록 정시모집의 지원자들과 같은 그룹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Deferred되었을 경우, application을 보강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되니, 해당 대학에 연락하여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였는지 알고 보강하여야 하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ED와는 달리 EA는 구속력이 없습니다. 입학허가를 받은 대학에 5 월 1 일 national response deadline (전미 응답 마감일) 전까지 해당 학교에 입학 할지 혹은 입학을 거절 할지의 여부를 알려 주면 됩니다. 따라서 여러 다른 대학의 입학 허가 및 재정 지원 (장학금등을 포함한)을 비교하여, 가장 좋은 조건의 대학을 선택하여 진학 할 수 가 있습니다.
EA를 시행하고 있는 일부 대학들을 알아보면,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Cal Tech), University of Chicago, Boston Colleg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MIT), University of Michigan at Ann Arbor
그리고 EA를 실행하는 학교는 매년 바뀔 수 있으므로 항상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Restrictive Early Action (Restrictive EA)
Restrictive Early Action은 구속력이 없는 Early Decision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듯합니다. Early Decision에서 말씀드렸듯이, ED에서 학교와 합격자들 간의 재정적인 문제들이 많이 발생하여서, Early Action의 변형인 Restrictive Early Action (Restrictive EA)이 최근에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Restrictive EA는 다른 조건은 일반적인 EA와 동일하지만, Early Decision (ED)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대학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Restrictive EA를 시행하고 있는 일부 대학들을 알아보면, Stanford University, Yale University, Harvard, Princeton University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Restrictive EA를 실행하는 학교는 매년 바뀔 수 있으므로 항상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ED/EA의 대비
SAT와 ACT 등 필요한 시험점수를 12학년이 시작하기 이전에 완성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ED/EA등의 조기전형에 사용할 수있는 마지막 시험은 9월 시험입니다.
ED/EA의 application은 완벽한 상태에서 제출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선생님들의 추천서는 최소한 여름방학 이전에 신청하여 받아 놓아야 합니다.
학교의 행정에 따라서 성적표와 기타 서류의 발급에 며칠에서 몇 주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리 대학의 application에서 필요로 하는 기타 서류를 요청/준비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각 대학이 요구하는 에세이의 주제와 양식이 다릅니다. 여름방학기간 동안에 지원하고자 하는 각 대학의 요구에 맞는 에세이를 작성하여 놓아야 합니다. 에세이는 문법적으로 완벽하여야 합니다. 철저하게 준비하여야 합니다.
일부 대학들은 SAT Subject Test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SAT Subject Test의 시험일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하고, 12학년이 시작하기 전에 SAT Subject Test 점수를 확보하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