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 - COVID-19 사태와 2020 대입 스케줄 26 - 대학지원을 위한 안내
아래는 10월 8일의 미 중서부 / 교차로 Jays’ EDU 교육 칼럼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학부모님들이 많이 하시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위주로 구성하였습니다.
주위에서 아는 학생이 ACT 점수 2X 점으로 A 대학에 합격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도 이 점수로 그 대학에 합격 할 수 있겠지요?
인터넷에서 알아보면 A 대학의 ACT 점수는 26-32점인데, 왜 26점으로 합격하기 힘들다고 하나요?”라고 질문하십니다.
집에서 연습으로 모의고사를 봤는데 A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가 나왔어요, 실제 시험은 치른 적이 없는데, 실제 시험에서도 비슷한 점수가 나오겠지요?
11월 1일 혹은 15일 EA/ED 마감
10월 초 현재, 많은 대학의 조기 전형인 Early Action이나 Early Decision의 원서 접수 마감인 11월 1일 혹은 11월 15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많은 12학년의 학부모님들께서는 조기 전형의 마무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12학년 학생들은 EA/ED와 Regular: 정시전형의 대학 지원을 잘 마무리 하고 현재 11학년 (Junior)들이 내년 입시 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저희 Jay’s EDU에서는 매년 약 2회의 SAT와 ACT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학부모님들과 심도 있는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올해의 모의고사는 COVID-19의 확산으로 인하여 모의고사를 실시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학부모님들께서는 각자의 방법으로 학생들의 정확한 Academic Position을 확인하고 각 학생의 특성에 맞는 대학 입시 Road Map을 작성하여야 하겠습니다. 이 Road Map은 ACT/SAT의 시험 선택과 함께 학과 외 활동인 extracurricular의 계획 등을 포함하여야 하겠습니다.
최근의 Jay’s EDU의 Q&A Live의 질문 내용과 학부모님과의 상담 내용 중 많은 학부모님께서 하신 질문이 중 몇 가지를 선정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위에서 아는 학생이 ACT 점수 2X 점으로 A 대학에 합격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도 이 점수로 그 대학에 합격 할 수 있겠지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주어진 정보, ACT 점수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입니다. 미국대학의 신입생 선발 기준이 ACT 점수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의 대학입시는 holistic admission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holistic admission은 학생의 성적만을 입시의 판단기준으로 하지 않고, 학생의 전반적인 학업적 성취와 함께 학생의 과외 활동과 인격/성격을 포함한 학생의 모든 면을 참고하여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겠다는 제도입니다.
만일, 주위의 어떤 학생이 2X 점의 ACT 성적으로 어떤 대학에 합격하였다 하더라도, 소문의 학생의 고등학교 성적인 GPA와 학생의 과외 활동경력, 입학 지원 시에 제출한 에세이 등의 다른 요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지 낮은 ACT 성적만으로 대학에 합격하였는지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2. 또한, 이렇게 답을 드리고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많은 학부모님께서는 인터넷에서 알아보면 A 대학의 ACT 점수는 26-32점인데, 왜 26점으로 합격하기 힘들다고 하나요?”라고 질문하십니다.
여러 학부모님께서 인터넷에서 각 대학의 ACT 혹은 SAT 점수를 검색해 보시면 점수의 분포가 나옵니다. 예를 들어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의 ACT 점수는 26-32점, Northwestern University의 ACT 점수는 33-35점의 분포입니다. 검색 결과에서 보여주는 점수의 분포는 각 대학에서 발표하는 합격자들의 ACT 혹은 SAT 점수분포입니다. 아래의 점수는 합격자들의 하위 25% ACT 점수이며, 위의 점수는 합격자들의 상위 25% ACT 점수입니다.
이 점수 분포를 비유를 통하여 더 자세하게 알아보면, 100명의 합격자를 ACT 성적순으로 배열했을 경우 25등의 ACT 점수가 32점 그리고 75등의 ACT 점수가 26점임을 알려주는 점수 분포입니다. 이 점수 분포에 따르면 26점도 합격이 가능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운동선수, 대학에 기여도가 큰 동문의 자녀, 유명 인사의 자녀들에게 입학 정원의 많은 부분이 배정됩니다. 이러한 조건을 가진 학생들은 대학 지원 시 별도의 선발 기준을 통해 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들의 ACT/SAT, 또한 GPA와 학년 석차 등의 정보는 다른 일반 신입생의 ACT/SAT, 또한 GPA와 학년 석차등의 성적과 함께 통계에 포함됩니다. 이런 경우 합격자들의 ACT/SAT 성적과 GPA등의 정보에서 하위 점수가 낮아 보이는 현상을 보입니다. 즉, 점수 분포를 확인할 경우, 하위 25%의 학생의 점수는 일반 합격생의 점수가 아니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지원대학을 선정할 경우, 합격자들의 평균 ACT/SAT 점수와 GPA를 확인하고 지원 학생의 ACT/SAT 성적이 최소한 학교 합격자의 평균이 될 경우 일반적으로 match 지원, 즉 적절한 대학 선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만일 지원 대학이 학과별로 지원자를 모집하는 경우는 학과별로 합격 학생들의 ACT/SAT 점수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학과별 ACT/SAT 합격자 평균점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집에서 연습으로 모의고사를 봤는데 A 대학에 지원 가능한 점수가 나왔어요, 실제 시험은 치른 적이 없는데, 실제 시험에서도 비슷한 점수가 나오겠지요?
2020년 COVID-19의 영향으로 ACT/SAT가 많이 취소되고 있고 많은 대학이 Test Optional: SAT/ACT 점수 제출 의무 유예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은 만일 학생이 SAT/ACT 시험을 치르지 못한 경우는 집에서 실제와 근접한 모의고사를 보고 모의고사의 성적에 맞는 대학을 선택할 것을 충고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학생의 실력을 과대평가하거나, 혹은 집에서 치른 모의고사 점수를 실제 시험의 점수로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학생들이 집에서 연습으로 시험을 치르는 경우 실제 시험의 환경과는 다르게 익숙한 환경에서, 그리고 자신에게 관대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집에서 치르는 연습시험의 성적이 실제 시험의 성적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이렇게 집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는 경우에도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는 자신의 실력에 비해 SAT/ACT의 시험 점수가 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에서 모의고사를 치르는 것에 익숙해 있는 학생들이 학원에서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치렀을 경우, 학원의 낮은 시험 점수를 믿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Jay’s EDU에서는 이런 학생들의 경우 실제 ACT/SAT 시험을 치르기를 권하고 있으며, 실제 SAT/ACT 시험의 점수는 Jay’s EDU의 모의고사 점수와 차이가 전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생의 12학년 학생의 경우는 최대한 빨리 학생의 academic position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대학 입시 결과를 가져오는 지름길이겠습니다.
Jay’s EDU
Northbrook & eL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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