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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학 입시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 - COVID-19 사태와 11학년의 대입 스케줄 9

아래는 5월 21일 미 시카고/중서부 교차로의 Jay’s EDU 교육칼럼입니다. 시리즈로 COVID-19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대학입시의 영향에 대하여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6월 실시예정인 ACT 시험과 Extracurricular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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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lockdown을 실시하던 New York주도 stay-at-home 명령을 완화하고 있으며, 미국의 대부분의 주에서 stay-at-home order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Johns Hopkins 대학의 연구/조사에 의하면, Chicago시를 포함하고 있는 Cook County에서 미국 단일 카운티 중 가장 많은 COVID-19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더욱이 New York의 Queens, Kings, Bronx 카운티에 이어 미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COVID-19의 사망자를 내었습니다. 

ABC News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수의 사람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에 대하여 양분된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약 71%의 응답자가 직장에 바로 복귀하겠다고 응답하였습니다만, 자녀의 교육부분에서는 아직 대다수의 응답자가 COVID-19의 감염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8세 미만 학생의 학부모 중 2/3이상의 학부모, 즉 69%의 학부모가 자녀들을 학교로 복귀시키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좁은 공간에서 많은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는 학교의 특성과, 아직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테스트, 개발되지 않은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걱정이 반영되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이 방학이 끝나고 학생들이 학교로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미국 행정부의 COVID-19 TF이자 감염병 최고 전문가인 Dr. Fouci는 가을 학기 학교로의 복귀는 아직 이르다고 상원의 청문회에서 증언하였습니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하여 즉시 반박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Jay’s EDU에서는 이번 여름특강인 Jay’s EDU Summer Camp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역시 Illinois주의 Stay-at-home order를 준수하며, 또한 학생과 학생가족의 건강을 위한 결정입니다.  이런 어려운 결정을 이해해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 특히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학부모님들의 성원에 이미 대부분의 수업은 마감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칼럼에 이어 2020년도에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안내를 계속하겠습니다.  지난 칼럼은 GPA와 Class Ranking (학년 석차)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주에서 Pass/Fail으로 2020년 봄학기의 성적을 산출하기로 결정하였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2020년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 변별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여, 12학년 1학기 혹은 12학년 2학기의 일부 성적까지도 대학 입학사정에 이용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12학년의 성적도 좋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2020년 6월 ACT 시험 강행, ACT Test Center의 시험 취소

지난 몇 회의 칼럼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3월부터 6월까지의 모든 SAT 시험이 취소되었습니다.  또한 4월의 ACT 시험이 취소되었고, 지난 4월로 예정되어있던 Illinois주의 고등학교 학력측정 시험이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ACT 시험은 6월과 7월 시험을 예정대로 실시할 것으로 밝히고 있으며, 5월 22일까지 등록이 가능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Chicago 교외의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6월의 ACT 시험을 학교에서 실시하지 않겠다고 알리는 이메일을 학부모님들께 보내었고, 이 이메일 때문에 학부모님들께서 6월 ACT 시험이 취소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학부모님들께 보낸 ACT 관련 이메일은 6월 ACT 시험 장소를 제공하기로 계약하였던 해당 학교에서 6월 ACT 시험에 장소 제공을 포기하였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6월 13일의 ACT 시험에 장소를 제공하기로 계약하였던 Glenbrook North High School (GBN)은 ACT 시험에 GBN이 장소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GBN의 학부모님들께 GBN에서 6월 ACT시험 실시를 하지 않겠다고 알렸습니다.

위의 GBN의 예와 같이, COVID-19의 펜데믹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ACT 시험 장소를 제공하기로 ACT, Inc.와 계약을 맺은 test center들이 시험 장소 제공을 포기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시험일인 6월 13일까지 약 3주 이상의 시간이 남아있어서, 더욱더 많은 test center들이 시험 장소 제공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5월 18일 주 현재, ACT 시험을 주관하는 ACT, Inc.에서는 6월 시험의 실시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5월 22일에 마감되는 Late Registration 역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ACT, Inc.에서는 각 test center의 요건, 주 정부,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의 guide line을 따르며 6월 13일의 시험을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많은 test center들이 시험에 장소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6월 ACT 시험의 정상적인 실시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ACT, Inc.에서는 5월 26부터 29일 사이에 6월 시험에 장소제공을 포기한 test center들의 리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며, 5월 중순부터 시험이 실시될 예정인 6월 13일까지 학생들의 시험 신청이 임의로 취소/연기되거나 혹은 학생들의 시험 장소가 임의로 변경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신청한 시험 장소가 시험 제공을 포기하는 경우, 학생들의 시험이 취소 혹은 연기되거나, 다른 장소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6월 ACT 시험을 신청한 학생들은 자주 ACT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변경사항을 잘 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Extracurricular (학과외 활동)

대학에 지원할 때에 제출하는 많은 조건들 중에 고등학교 내신 성적인 GPA와 Standardized Test Score인 SAT 혹은 ACT 점수는 각 대학별로 합격학생의 상위 25% 상한에서 하위 25% 점수를 발표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입학 요건입니다.  GPA 역시 많은 대학에서 합격한 신입생 기준으로 합격 학생이 고등학교에서 어느 정도로 공부를 하였는지를 지원 학생의 석차로 판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등학교 내신이나 SAT/ACT 시험 성적은 수치로 환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학에 지원할 때에 객관적인 판단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대학을 결정할 때 성적과 시험 점수는 중요한 고려 사항이고 객관적인 수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험 점수는 많은 입학 담당관이 찾는 것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런 시험 성적만큼 중요한 요인은 Extracurricular입니다.  학생들의 인성과 특기 등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Extracurricular라고 불리는 과외 활동은 입학 결정요인 중 약 25 %를 차지할 정도로 대학에서 입학 사정관들이 검토하는 주요 기준입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COVID-19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의해 막대한 지장을 받고있는 extracurricular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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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