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 - 2021-2022 조기전형 마감으로 알아보는 내년 대학 지원을 위해 11학년이 준비해야 할 일 2
지난 11월 18일 미 시카고 / 중서부 교차로 Jay’s EDU 칼럼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주의 칼럼에 이어 현재 11학년 학생들이 내년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2021-2022 조기 전형 마감으로 알아보는
내년 대학 지원을 위해 11학년이 준비해야 할 일 2
COVID-19과 대학입시
여러 회사의 COVID-19 백신의 효과로 전 세계의 COVID-19 감염자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COVID-19의 펜데믹 극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만, 일부 언론에서는 미국 내의 5번째 펜데믹을 예상하고 있기도 합니다.
2021년 가을 현재, 5-12세 아동에게 COVID-19 백신이 접종되고 있으며, 곧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COVID-19의 추가 접종이 허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많은 주에서는 이미 일상을 회복하여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SAT 시험과 ACT 시험이 취소되고 있습니다. 내년에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최대한 빨리 SAT/ACT 시험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주 Jay’s EDU 칼럼에서 알아본 지난 2년간 입시의 특징은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학력저하
SAT/ACT 시험의 취소
SAT/ACT 점수 제출 의무 유예 연장
Pass/Fail 학점의 반영
extracurricular activity 취소
이며, 지난 주의 칼럼에서는 내년 대학 입시를 위하여 11학년이 준비해야 할 일들 중 좋은 GPA를 유지하여야 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 SAT/ACT 시험 취소의 영향과 시험 점수 확보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주의 칼럼은 시카고 교차로 웹페이지와 www.jaysedu.com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주 칼럼에서는 성적외에 입시를 위해서 준비해야 할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Recommendation: 추천서 확보
최근 대학에서는 Holistic Admission, 즉 학생의 모든 면을 입시 사정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GPA와 SAT/ACT 성적은 학생의 성적을 객관적인 수치로 보여주고 있어서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반면, 대학에서는 에세이나 학과 외 활동 경력 선생님의 추천서 등을 통하여 학생의 성격과 인성에 대하여 알아보고 있습니다.
COVID-19의 확산으로 천여 개 이상의 대학에서 SAT/ACT의 점수 제출 의무를 유예하고 있습니다만, 내년 대학 입시에서는 SAT/ACT 점수 제출을 요구하는 대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SAT/ACT의 성적을 제출하지 않고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에세이와 추천서의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학 사정관이 학생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는 중요 조건 중의 하나인 시험 점수를 입시 판단 기준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에세이와 추천서를 통하여 학생에 대한 부족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좋은 추천서를 써주는 선생님은?
더욱이 학교별로 좋은 추천서를 써주는 선생님들은 일찍 마감됩니다. 즉, 일부 준비가 빠른 학생들은 11학년 봄학기 중에 대학 입시에 사용할 추천서를 미리 부탁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추천서를 써주기로 소문이 난 선생님들은 여름방학 이전에 마감되고는 합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추천서는 선생님들의 “몇십 년의 교사 생활 중 가장 뛰어난 학생”이라고 써 주는 추천서입니다. 이런 추천서를 받기 위하여, 학생은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선생님이 학생에 대하여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자 역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10여년 간 졸업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장 추천서를 작성해 준 경험이 있습니다. 매년 추천서를 작성해 주어야 하는 경우 일정 양식을 미리 작성해 놓고 추천서를 원하는 학생의 academic performance 학생과의 관계등을 바탕으로 조금씩 수정하였습니다.
많은 고등학교 선생님들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추천서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11학년 학생들은 현재 수강하고 있는 과목 중 추천서를 받을 만한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한 해당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어, 수학, 과학 과목 등의 Core Academic 과목과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 전공에 관련된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받을 경우 입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추천서는 미리 준비
선생님의 Recommendation: 추천서가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만, 앞서 알아본 바와 같이, 많은 수의 학생들이 좋은 추천서를 써줄 선생님께 미리 부탁하지 못하고, 대학 지원 마감이 가까워졌을 때에 급하게 추천서를 써줄 선생님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감이 가까워서 선생님에게 연락하는 경우는 좋은 추천서를 받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추천서를 써줄 선생님을 찾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생 선발의 변수
대학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 사정관들은 대학에서 포기 없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합니다. 이에 더하여, 입학 사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의 하나는 입학하는 학생의 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사립 혹은 주립대학도 재학생의 수가 학교의 재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Admission officer:입학 사정관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사정 기준 중의 하나가 ‘과연 이 학생을 선발하였을 때에 우리 대학에 올 것인가?’ 그리고 ‘적정한 수의 학생을 선발하였는가?’ 입니다. 너무 많은 수의 학생을 선발할 경우 기숙사, 강의실 등의 캠퍼스 수용 능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너무 적은 수의 학생을 선발 할 경우 제공되는 수업의 수와 질, 학생과 교수의 비율, 그리고 대학의 재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학 사정관은 학생 선발에서 변수를 줄이고 싶어 하고, 따라서 학교에 관심을 표하는 학생들, 합격하면 대학에 등록할 학생들을 선발하고 싶어 합니다.
In-person Campus Visit
COVID-19이 진정세로 접어들며 일부 대학에서는 in-person campus visit를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대학에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대학을 방문하여 대학에서 주최하는 입학 설명회에 참여하면서 대학에 관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대학의 입학사정관에게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한 질문을 할 경우 대학에서는 학생이 대학에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대학에서는 학생이 Campus Visit: 대학 방문과 Information Session: 입학 설명회에 참석하였을 경우는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우선 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11학년에서 12학년으로 올라가는 여름방학에는 원서 작성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많은 우수 학생들은 봄방학 기간에 원하는 대학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Online Campus Visit
COVID-19의 확산으로 지난 2년간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in-person Campus Visit과 Information Session을 실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아직 온라인 Campus Visit와 Information Session 만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1학년 학생들은 온라인 Campus Visit과 Information Session을 이용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 관심을 표하는 것이 합격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온라인 Campus Visit과 Information Session을 이용하는 방법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웹사이트에 접속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cookie’ 이용을 허용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Information Session과 Online Campus Tour를 신청
대학에서 보내온 이메일의 링크를 이용하여 Information Session과 Online Campus Tour에 참여
만일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Information Session을 통하여 얻은 contact information으로 대학에 질문
이 중 중요한 부분은 대학에 반드시 Information Session을 신청하고, 대학에서 보내온 이메일의 링크를 통하여 대학의 Information Session에 참여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최근의 IT 기술로 이메일에 특정 학생이 대학의 웹사이트에서 보내는 시간과 어느 페이지를 많이 방문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COVID-19의 확산으로 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입학 설명회에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각 대학은 학생이 대학에 관심이 있는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온라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11학년 학생들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웹사이트에 방문하여 학생들이 대학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내년의 입시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Jay’s EDU
Northbrook & eLearning
www.jaysed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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