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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 고등학생들의 대학 입시 스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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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1

한 11학년의 학부모님께서 11학년 2학기의 ACT 성적이 나온 후 저희 Jay’s EDU에 처음 연락하셨습니다.  

고등학교의 내신 성적인 GPA가 좋은 학생인데, 11학년 2학기에 처음 본 ACT 성적이 너무 GPA와는 다르게 기대 이하여서 저희 Jay’s EDU에 연락하셨습니다.  많은 Honor 수업과 AP 수업 등 상위 레벨의 수업을 좋은 성적으로 수강하는 학생이지만 11학년 2학기에 처음 치른 ACT 시험의 성적은 20점대 중반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저희 Jay’s EDU에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하는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11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처음 ACT를 치른 이유는?

  2. 다른 학원이나 과외를 받은 경험은?

  3. ACT 시험의 과목별 성적은?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기반으로, 학생의 공부 특성에 관한 상담을 자세하게 진행합니다.

11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첫 ACT/SAT를 치른 이유는?

많은 학부모님이 11학년 2학기에 첫 ACT/SAT 시험을 치른 이유는 크게 몇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1. 한인 학부모님들이 애용하는 한 웹사이트에서 완벽한 준비가 되기 전에는 절대 SAT/ACT 시험을 치르지 말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2. 일부 학원과 튜터들이 개인/그룹 수업을 진행하며, 완벽한 준비가 끝나기 전에는 절대 SAT/ACT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3. 학생의 GPA가 좋기 때문에 첫 시험에서 원하는 ACT/SAT 점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Case 1의 학생은 위의 세 가지 경우에 모두 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 학생을 지도했던 튜터가 시험을 11학년 2학기에 완벽한 준비가 된 이후 치르기를 강하게 요구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왜 Case 1의 학생의 경우는 위기인가?

현재 11학년이 올해의 조기 전형 마감인 11월 1일 혹은 11월 15일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ACT의 경우, 4월/6월/7월/9월의 4회의 시험 기회가 남아있으며, SAT 역시 5월/6월/8월/9월의 4회의 시험 기회만이 남아있습니다.

위의 Case에서 언급된 학생은 최상위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하는 ACT 점수까지는 약 9-10점의 점수 향상이 필요합니다.

4번의 시험 기회에 10점가량 점수를 올려야 하며, 11학년 2학기에 있을 AP 시험을 준비하여야 하고, 동시에 여름방학 기간에 College Application (대입 원서) 작성을 시작하여야 하며, Application Essay (대입 에세이)를 준비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다른 학생들이 몇 년의 기간에 걸쳐 준비한 입시를 앞으로 약 반년간의 기간 동안 마무리하여야 하기 때문에 학생의 공부와 입시 부담은 너무 커지게 되며, 이렇게 급하게 준비된 입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힘듭니다.

따라서 11학년 2학기에 첫 SAT/ACT 시험을 치르는 경우는 대학입시 스케줄 상 너무 늦으며, 만일 원하는 시험 점수를 1~2회의 기회에서 확보하지 못하는 경우는 입시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왜 시험을 나중으로 미루는가?

이전 몇 번의 칼럼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California의 대학 입시에서는 완벽한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SAT/ACT 시험을 치르지 않도록 추천하고 있습니다.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CLA 등의 많은 명문 주립대학이 소속되어 있는 University of California System은 SAT/ACT All score school 이었습니다. SAT/ACT all score school은 학생이 대학을 지원할 때에 여태껏 치른 모든 SAT/ACT 시험 점수를 제출하여야 하였습니다.

이전의 SAT는 학생이 대학에 점수 제출을 요청할 경우는 학생이 치른 모든 SAT 점수를 대학에 제출하였습니다.  이후 SAT가 개편되면서 학생들이 대학에 원하는 SAT 점수만을 제출 할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California 주는 전통적인 SAT만을 실시하는 주이며, UC System에서는 학생들의 모든 SAT 점수 기록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많은 한인 학생들이 있는 California 주의 입시 전략은 최소한의 시험 기회로 원하는 SAT/ACT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California 학부모님이 다른 학부모님들께 이런 입시 전략, 완벽한 준비가 되기 전까지는 시험을 치르지 말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런 California 주의 학원과 튜터들은 최소한의 SAT/ACT 시험 기회에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위하여 최대한 실전과 같은 모의고사를 치르고 학생의 학업능력을 측정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실전 대비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 즉 완벽한 준비가 되기 전까지 SAT/ACT 시험을 치르지 말 것을 추천하는 글이 많은 한인 학부모님이 애용하시는 웹사이트에 다수 올라오고 있습니다.  타주의 학생들과 all score school에 지원하지 않을 학생들 역시 웹사이트에 올라오는 정보를 믿고 따르게 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Case 1학생의 경우는?

해당 학생 학부모님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학원/튜터는 학생의 GPA가 좋으니 ACT 시험 성적도 좋을 것이며, 다만 ACT 시험이 완벽하게 준비가 되지 않았으니 준비가 된 11학년 2학기에 시험을 쳐도 원하는 점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ACT 시험을 최대한 미뤘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예상을 바탕으로 해당 학원/튜터는 실전 모의고사도 실시하지 않고 학생에게 집에서 개별적 모의고사를 실시할 것을 추천하였습니다.

해당 학생이 출판된 문제집으로 집에서 실시한 모의고사는 목표 점수와 비슷하게 나왔으며, 처음 실시한 2월 ACT 시험에서는 집에서 실시한 모의고사 평균보다 9점 하락하였다고 하였습니다.   


ACT/SAT 모의고사

  1. 학생의 GPA와 ACT/SAT 점수는 큰 연관성은 없습니다.  높은 GPA의 학생이 낮은 ACT/SAT 점수를 받는 경우도 많으며, 낮은 GPA의 학생이 높은 SAT/ACT 성적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2. 최소한의 기회로 원하는 SAT/ACT 점수를 획득하는 방법이 최선의 SAT/ACT 준비 방법입니다만, 이런 경우는 실전 문제로 실제 시험과 같은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실력을 측정하여야 합니다.

  3. 집에서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경우는 참고서/문제집의 문제가 아닌 실전 문제로 치르는 것이 중요하며,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과 시간으로 실시하여야 합니다. 


저희 Jay’s EDU에서도 학생들의 모의고사를 실전 시험문제로 실제 시험 환경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과 학부모님의 경우는 집에서 참고서/문제집으로 실시한 모의고사에 비해 실전 모의고사 점수가 많이 낮은 것에 의문을 가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집에서 참고서/문제집으로 실시하는 모의고사와 실제 시험 혹은 실전 모의고사의 점수와 차이가 나는 것은 일반적이며, ACT 시험의 경우 작게는 4~5점, 크게는 7~9점까지의 차이도 보이고 있습니다.

Jay’s EDU SAT/ACT 모의고사의 경우, Jay’s EDU 모의고사는 실전 문제로 실시되어, 실제 시험과의 점수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College Road Map은 개인 스케줄

정확한 입시 스케줄(College Road Map)은 모든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이 College Road Map은 학생의 개인 성향과 특성에 맞도록 만들어져야 하며 모든 학생들에게 획일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각 개개인의 공부 특성, 시험 성적, 과목별 이해도, GPA, Extracurricular, 성장 가능성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인의 특성에 맞도록 정해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의 경우, 저희 Jay’s EDU에서는 일반적으로 11학년 첫학기가 끝나기 전에 원하는 ACT/SAT 점수를 받도록 College Road Map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만, ACT/SAT 점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요구사항 중 가장 쉬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11학년 첫 학기에 학생이 원하는 SAT/ACT 시험 점수를 확보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1. 11학년 2학기 말에 실시되는 AP Test의 공부 부담을 줄여야 하며

  2. 12학년으로 올라가는 여름방학은 College Application, 특히 Application Essay에 집중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4 ~ 5월 SAT/ACT 시험

4월에는 많은 시험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Illinois 주의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학업능력 측정시험인 SAT와 PSAT, PSAT 8/9가 현재 9학년부터 11학년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11학년이 치르는 SAT는 올 대학 입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험 점수입니다.

또한, 4월 17일 ACT 그리고 5월 8일의 SAT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Jay’s EDU에서는 3월 22일 (월요일)부터 27일 토요일까지 필자인 원장 직강 봄방학 ACT/SAT 특강이 예정되어 있으며, 금요일에는 실전 모의고사로 학생들의 실력을 측정하고 4, 5월의 ACT/SAT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Jay’s EDU

Northbrook & eLearning

www.jaysedu.com

224.213.7620


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