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 - 대입 조기 전형 지원 마감이 한달여 남았습니다 3 - SAT/ACT 시험 점수를 내야 하나요?
이번 주 (9/29) Jay’s EDU의 미 중서부 / 시카고 교차로 칼럼입니다. 요즘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SAT/ACT 점수를 제출하고 대학에 지원하여야 하는 지 혹은 Test Optional을 이용하여 SAT/ACT 성적을 제출하지 않고 대학에 지원하여야 하는 지 고민하고 계십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학부모님들 사이의 소문
최근 Jay’s EDU에 질문하시는 많은 학부모님께서 다음의 두 가지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SAT/ACT를 대학에서 받지 않는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 혹은 SAT/ACT가 폐지되었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
ACT가 없어졌다는데… ACT 공부를 계속해야 하나요?
최근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특히 올해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님들과 현재 11학년 학생들의 학부모님들이 위의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특히 일부 SAT/ACT 점수가 학생의 GPA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위의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이렇게 위의 질문을 하시는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이 원하는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최근 입시에서 Test Optional로 인하여 대학입시에서 SAT/ACT 시험 점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라는 답을 원하고 하시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SAT/ACT 점수는 최근 입시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Test Optional이라고 하여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대학을 지원하는데에는 큰 부담이 작용합니다.
SAT/ACT를 대학에서 받지 않는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
“SAT/ACT를 대학에서 받지 않는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 혹은 “SAT/ACT가 폐지되었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지난 몇 주간 많은 학부모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CT/SAT는 폐지되지 않았으며, 아직 각 시험 2백만 명에 가까운 고등학생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대학에서 SAT/ACT 점수는 중요한 입시 사정 기준입니다.
다만, COVID-19의 확산으로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없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Test Optional을 약 3년에서 5년간 제한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U.S. News and World Report의 대학 랭킹에서 200위 이하의 대학들이 입시에서 Test Optional을 계속 실시할 것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을 지원할 때에 SAT/ACT 성적을 제출할 수 있으며 COVID-19의 팬데믹으로 인한 Test Optional에서도 SAT/ACT 성적은 입시에 중요한 기준입니다. 또한, 2022-2023에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지난해 COVID-19의 펜데믹 초기에 비해 더 많은 SAT/ACT 시험기회가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의 입시에서 시험점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점수를 제출한 동일 조건의 학생에 비해 불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21-2022의 입시의 특징은
EA/ED를 포함한 조기 전형은 SAT/ACT 성적이 입시에서 중요한 부분이었으며,
Regular (정시 전형)은 GPA가 입시에서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최상위 대학에 2년 연속 사상 최대로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였으며,
따라서, 최상위 대학의 합격률은 사상 최악이며,
많은 최상위권 대학에서 합격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중위권 대학은 오히려 지원 학생이 줄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ACT가 없어졌다는데… ACT 공부를 계속해야 하나요?
위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ACT 혹은 SAT 시험은 계속 치러지고 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9학년과 10학년 학생들은 ACT 혹은 SAT를 준비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닌, SAT와 ACT 중 어떤 시험이 자신에게 더 잘 맞는지 파악하고 이에 따른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일부 입시 컨설턴트의 주장 - ACT/SAT 점수 중요하지 않아요
일부 컨설턴트들이 주장과는 다르게 ACT/SAT 점수는 최상위/상위권 대학에서 합격과 불합격을 나눌 수 있는 중요한 판단 기준 중의 하나입니다.
앞서 알아본 바와 같이 작년의 입시에서는 SAT/ACT 점수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특히 일부 입시 컨설턴트들은 ACT/SAT 점수가 낮은 학생이 Test Optional을 이용하여 대학에 지원하였기 때문에 Tes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의 합격률이 낮은 것은 당연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상위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50-60%이상, 합격자들의 70-80%이상의 학생들은 고등학교 성적인 GPA가 만점입니다. 이런 최상위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 중 합격 학생을 GPA 기준으로만 선발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최상위 대학에서는 모든 부분, 즉 GPA, SAT/ACT 성적, Extracurricular Activity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SAT/ACT 성적을 제출한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은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특히, SAT/ACT 시험이 COVID-19 이전과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ACT/SA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의 ACT/SAT 시험 점수가 낮아서 ACT/SA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판단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따라서 GPA와 Extracurricular Activity가 같은 수준의 학생들 사이에서는 SAT/ACT 점수가 당락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Test Optional의 폐해
최상위 (Top 10)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ACT 34점, SAT 1530점이 Test Optional로 무너짐에 따라서, GPA가 높고 SAT/ACT 성적이 낮은 많은 학생들이 상향지원을 함에따라 최상위 대학의 합격률이 Test Optional 이전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낮습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대학들이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ACT와 SAT 중 어떤 시험을 선택할까요?
요즘 많은 고등학생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께서 저에게 자주 하시는 질문이며 이에 대한 답을 알려드리려고, 이전에 같은 제목의 칼럼을 쓴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의 하나입니다.
SAT와 ACT 중 어떤 시험을 선택해야 하는지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최상위 대학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두 가지 시험을 모두 다 치러 보아야 합니다. 학생마다 잘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두 시험 중에 어떤 시험이 어느 특정 학생에 잘 맞는다고 확정 지어 이야기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10학년 부터 11학년이 되기 이전에 두 가지 시험을 다 공부하고 시험을 본 후, 학생의 개인적 특성에 맞는 시험을 선택하여 그 시험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많은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왜 SAT와 ACT를 함께 공부하여야 하는가?
첫 번째 이유는, SAT와 ACT 모두 미국의 대학입시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이전의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는 SAT 시험이 ACT 시험에 비하여 최상위 명문 대학 입시에 더 유리하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만, 두 가지 시험은 대학입시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이후, 이런 소문을 불식 시키기 위하여, 일부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은 각 대학의 입시에서 두 시험에 차이를 두지 않는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경우도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2012년 이후에는 ACT 시험을 보는 학생의 수가 SAT를 보는 학생의 수를 추월하여 계속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6 이후 개편된 SAT를 치르는 학생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두 시험을 같이 준비할 경우에는 좀 더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두가지 시험을 동시에 공부할 경우에는 각 시험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유형에 따라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전의 칼럼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두가지 시험이 많은 공통점과 다른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ACT와 개편된 SAT 두가지 시험이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서, 두가지 시험을 다 준비하면서 동시에 두시험의 점수를 향상시키는 데에 별 무리가 없으며, 효과적인 준비가 가능합니다. 최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의 경우, 가장 어려운 (최고 난이도)의 문제는 두가지 시험이 서로 주고 받고 있는 듯 보이기 때문에, 최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의 경우는 두가지 시험을 반드시 같이 공부하여야 합니다.
세번째로는, 최상위 명문 대학에 지원하는 많은 학생들은 SAT와 ACT 점수 모두를 제출합니다. U.S. News and World Report의 상위 20위 대학에서는 합격 학생의 약 20 ~ 30% 정도가 SAT와 ACT 점수를 다 제출하였습니다. 즉, Stanford 대학 신입생의 경우, 약 30% 이상이 SAT와 ACT 점수를 모두 제출합니다.
Jay’s EDU에서는
최상위 대학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 상위 1% 이내의 학생들은 두 가지 시험을 모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Jay's EDU에서는 ACT 30점 이상 SAT 1400점 이상의 최상위 레벨의 학생들이 ACT 35점 이상 SAT 1550점 이상을 받을 수 있도록 SAT와 ACT를 모두 강의하는 여름방학 특강 수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Jay’s EDU의 ACT/SAT Top 수업에서는 많은 ACT 만점자와 SAT 1570점 이상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Jay’s EDU
Northbrook & eLearning
224.213.7620
www.jaysed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