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 2023 대학입시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14 - 대입 조기 전형 지원에서 마지막으로 확인할 점들
9월 28일 미 중서부 교차로의 Jay’s EDU 칼럼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오는 11월 1일 마감이 다가오는 조기 지원 EA/ED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확인 해야하는 점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Jay’s EDU 칼럼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9월 말인 현재, 12 학년 학생들은 대학 지원 준비는 거의 다 마친 상태이어야 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대학 지원의 마무리를 Jay’s EDU 칼럼과 함께 다시 한번 점검 해 볼 수 있도록 대입 지원 요건에 대하여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14일 칼럼에서는 11월 1일 혹은 15일에 마감이 되는 미국 대학 입시의 조기 전형인 Early Decision (ED) 혹은 Early Action(EA)과 Single Choice Early Action (SCEA), Restrictive Early Action (REA)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고,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Common App에 대하여 알아보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많은 대학에서 대학 지원시에 이용되는 Common App에 대하여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FAFSA와 CSS
학부모님들께서 하시는 많은 질문 중 FAFSA에 관한 질문이 많습니다.
FAFSA는 연방정부에 제출하는 학자금 보조 신청서이며,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의 이름으로 작성하고, 학부모 수입에 관해서 IRS에서 전년도 tax filing 정보를 연계하도록 합니다. 따라서 FAFSA 작성시에 IRS와 자동 연동하는 작성방법을 이용하시면, 작성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학생과 학부모의 인적사항을 기입하는 정도로 간단하게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FAFSA의 결과에 따라, 부모 수입과 대학에 다니는 자녀수에 따라서 연방정부 혹은 주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학생 혹은 학부모의 명의로 학자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주고있습니다.
작성 방법은 어렵지 않으나 일부 학부모님을은 FAFSA 작성을 잊고계시는 경우가 많아서, 대학에 지원하거나 혹은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 있는 경우는 매년 10월부터, 반드시 FAFSA 작성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일부 사립대학에서는 CSS Profile 작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SS는 각 대학별로 요구하는 서류의 양식이 다른 경우가 많고, Tax file에서 자세한 내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서 작성시 주의가 요구됩니다. 또한, 일부대학에서는 CSS profile 기준으로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를 산출하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있는 학부모님들께서는 FAFSA와 CSS Profile 작성을 잊지않고 하셔야 하겠습니다.
Common App의 이용
Common App의 웹주소는 "http://www.commonapp.org"이며, 이 페이지의 상단에"Apply Now"를 클릭하면, 지원하는 학생의 기본적 개인 정보를 기입하게 됩니다. 이 개인 정보를 작성한 후에는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리스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Common App에서는 지원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나면, 각 대학들이 요구하는 SAT/ACT 점수와 필요한 서류 양식을 도표로 나타내주기 때문에 Common App을 통하여 각 대학별로 지원 현황이나 필요한 서류 등을 관리하기가 용이합니다.
Common App의 구성
1. Recommendation: 추천서
Common App에서는 고등학교에서 학생의 학사관리를 하는 Counselor로 부터 하나의 추천서(Recommendation)를 그리고 과목 선생님으로부터 하나 혹은 두 부의 추천서를 받도록 되어 있으며, 학생이 추천서를 제출하는 방식이 아니고, 학생이 추천/초청하는 counselor와 선생님이 직접 Common App 혹은 지원 대학에 직접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일 지원 학교에서 Common App을 이용한 추천서 제출을 하고있다면, 각 선생님의 추천서가 Common App에 제출되고 난 후, 이 추천서는 Common App을 통하여 지원하는 모든 대학에 자동으로 제출되게 됩니다.
시카고 교외의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Common App을 통한 추천서 제출 방식을 이용하지 않고 각 추천서 작성 선생님이 대학에 직접 추천서를 보내는 방법을 택하거나, Naviance 와 같은 제 3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원서 제출 후 선생님의 추천서가 제대로 대학에 제출 되었는지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2. Extracurricular "Activity”
Common App의 Activity는 최대 10개의 활동을 기입할 수 있습니다. 각 Activity의 섹션은 활동을 중요도에 따라 Activity 1 부터 10까지 나누고, 그 활동을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 하였는지까지 기입하여야 합니다. 이후, 각 활동에 대하여 짧은 문장으로 설명하여야 합니다.
일부 학생들은 이 Activity 를 소개하는 짧은 문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Administrative Officers(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격과 특기사항, 학업 수행능력 등을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어서 반드시 정성것 작성하여야 하겠습니다.
최근에는, 전 미 수준(national level)에서 상을 받거나 혹은 아주 뛰어난 결과를 내지 못한 activity여도, 학생 좋은 인성의 형성과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Common App에 기재하는 activity와 Application Essay(에세이)의 내용에 관련이 있도록 Activity와 에세이의 내용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Common App에 사용하는 Activity를 고를때에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며, 에세이 내용과 효과적으로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Counselor 나 선생님의 추천서와 인터뷰등의 내용과 동일한 주제를 다룬다면, 더 효과적인 Activity의 선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3. Honor/Awards: 수상 경력
Honor/Awards 부분은 학생이 고등학교 재학시의 수상 경력을 작성하는 부분입니다. Honor/Awards는 5개까지의 수상 경력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만일 5개 이상의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은 Honor와 함께 Activity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Common Application Essay
지난 몇 회의 Jay’s EDU의 칼럼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Common App에서는 매년 여름방학이 시작하기 전에 Common App의 7개의 에세이 주제 (Essay Prompt)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Common App에서는 학생에게 하나의 주제를 선택하여 650 단어의 essay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5. Common App 에세이 작성의 주의점
일반적으로 어떤 주제의 에세이를 작성하더라도 College Application Essay (대학 지원 에세이)에서 사용하지 말아야할 소재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제를 잘 파악하였다고 하더라고 잘못된 소재의 선정은 에세이의 흥미와 효율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너무 일반적인 소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문법과 문장의 수사법은 오차 없이 완벽해야 합니다. 다만, 최근에 미국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이 에세이가 너무 지나치게 어른스럽고 오차없이 완벽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지나치게 받은 에세이들을 걸러내는 추세이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각 대학의 Admission Portal
지원하는 대학에 서류를 제출하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의 admission portal (각 대학 지원 현황)의 접속 방법을 알려줍니다. 학생과 학부모님은 대학의 admission portal의 현황을 확인하고 만일 부족한 서류가 있을 경우 대학과 고등학교에 연락하여 서류 제출을 마감 전에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11월 1일이 원서 접수 마감인 경우는 적어도 3-5일 이전 원서를 접수하고 대학에 연락하거나 Admission portal을 확인하여 마감 전에 모든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Jay’s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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