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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  2024 대학입시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17 - 대입 조기 전형 지원 마감 2주 전 마지막으로 확인 할 점들

조기 전형 대학지원 지원을 위한 마지막 안내

많은 대학의 EA/ED 지원 마감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College Application을 제출하여야 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College Application의 마지막 점검을 하여보겠습니다.

많은 대학의 EA/ED 지원 마감은 11월 1일 입니다.  대입 마감 약 3-5일 전에 Application을 제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안전한 지원 시기입니다. 

Common Application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많은 대학은 Common App을 통한 대학 지원이 가능합니다.  기존의 각 대학 별로 달랐던 지원서 양식에서 여러 대학에 사용할 수 있는 공통된 지원서로 학생들의 부담을 많이 덜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아시는 바와 같이 아직 Common App을 통하여 지원할 수 있는 학교는 900여개 정도이어서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가 Common App으로 지원 가능한지를 일찍 파악하여, 지원 상황에 맞는 대학 지원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1 입시 부터 Illinois 주의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은 Common App을 사용하여 지원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UCLA, UC Berkeley를 포함한 California의 주립 대학은 아직 Common App을 통한 지원은 불가능합니다.  만일, UCLA, UC Berkeley등의 University of California System의 대학을 지원할 경우 UC System의 지원 양식을 별도로 이용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별로 어떤 지원서를 사용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Common App의 이용

Common App은http://www.commonapp.org/ 라는 웹페이지를 통하여 대학에 지원하는 많은  양식과 서류등이 관리되기 때문에 반드시 Common App 웹페이지에 가입하여 필요한 양식들을 제출하고, 이 양식들을 이용하여 대학에 지원하게 됩니다. 

Common App의 웹주소는 "http://www.commonapp.org"이며, 이 페이지의 상단에"Apply Now"를 클릭하면,  지원하는 학생의 기본적 개인 정보를 기입하게 됩니다.   이 개인 정보를 작성한 후에는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리스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Common App에서는 지원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나면, 각 대학들이 요구하는 SAT/ACT 점수와 필요한 서류 양식을 도표로 나타내주기 때문에 Common App을 통하여 각 대학별로 지원 현황이나 필요한 서류등을 관리 하기가 용이합니다.

Common App을 이용한 지원 대학 선정

Common App에서는 지원 대학을 선정하여야 합니다.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은 선정하면, 각 대학의 tab이 생겨나며, 이 각 대학 별도의 tab에서는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지원 양식이 별도로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Common App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선정하고, 각 대학의 application requirements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Common App Essay 이외에 Supplemental Essay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10여개 이상의 질문을 하는 대학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Common App에서 지원 대학을 선정한 후, 각 대학의 지원 세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지원 대학 선정시에 주의하여야 할 점은, 비슷한 이름, 혹은 같은 이름의 다른 campus를 선택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지원 대학을 선정할 때에, 지원 대학의 주소와 정확한 명칭을 알고 선정하여야 하며, 대학에 지원할 때에 지원 대학의 선택이 바르게 되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Common App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의 수는?

Common App을 통한 대학 지원은 20개까지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대학 입시에서는 20개의 지원 대학은 충분할 수 있습니다만, 만일 학생이 20개 이상의 대학을 지원하고 싶은 경우에는 각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른 지원 방식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Common Application과 Application Essay

이전의 Common Application Essay 칼럼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최근의 입시에서는 Essay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학생들은 에세이를 돌려보거나 다른 친구와 에세이 주제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작성하고, 과거 자신의 경험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미래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것이 좋은 application essay입니다.  진부한 주제를 가지고 어디서 본 듯한 문장으로 작성한 에세이는 효과적이지 못하며, 오히려 최악의 대입 에세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대입 에세이 작성에 최선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피하여야 하는 에세이 주제

대학에서 College Application Essay를 통하여 학생의 개인적 성격과 인성에 대하여 알고싶어 하기 때문에 학생의 성취를 나열하는 에세이 보다는 개인의 특성을 잘 나타내 줄 수 있는 주제나 내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제를 잘 파악하였다고 하더라고 잘못된 소재의 선정은 에세이의 흥미와 효율을 떨어지게 할 수 있으니, 너무 일반적인 소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에세이의 처음을 읽으면 끝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진부한 주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진부한 내용으로는 

  1. 운동 경기에서 주장으로써, 혹은 리더로써 다른 학생들을 잘 이끌어 경기에 이기게 하였다는 내용이나,

  2. 악기를 연주하여야 하는 경연이나 콘써트에서 암기하였던 악보 내용을 잊었으나,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잘 연주하게 되었다라는 내용

  3. 혹은 mission trip을 통하여 힘들고 불쌍한 사람을 돕게 되었다는 내용

  4. 이민 1.5 혹은 2세로 영어를 잘 못하는 부모님을 도운것과 같이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하여 세상에 이로운 사람이 되겠다는 내용 등 


등은 좋은 주제 혹은 내용일 수 있으나, 너무나 많은 학생이 이런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하고 있어서, 매년 수 백에서 수천 편의 에세이를 읽는 입시사정관 에게는 진부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진부한 주제를 피하여 학생의 개인적 특성을 잘 나타내어 주는 주제와 내용을 선택하여야 하겠습니다.


SAT/ACT 점수 제출은 별도로…

Common App에서는 SAT/ACT 점수를 self-report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공식 SAT/ACT 점수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식 (official) SAT/ACT 점수는 Common App을 통하여 제출하는 것이 아니고, 시험을 시행하는 기관들 (ACT Inc. 와 College Board)를 통하여 지원하는 각 대학에 보내집니다.  따라서 지원하는 학생이 ACT Inc.와 College Board에 원하는 시험 점수를 대학에 보내도록 신청을 하여야 하고, 시험 점수가 지원하는 대학에 잘 보내 졌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 추천서가 제출되었는지 반드시 확인

Common App에서는 Counselor로 부터 하나의 추천서(Recommendation)를 그리고  선생님으로부터 하나의 추천서를 받도록 되어 있으며, 일부 대학에서는 두 명의 선생님으로부터 추천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Common App에 따르면, 학생이 추천서를 제출하는 방식이 아니고, 학생이 추천/초청하는 counselor와 선생님이 직접 Common App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추천서가 Common App에 제출되고 나면, 이 추천서는 Common App을 통하여 지원하는 모든 대학에 제출되게 됩니다.  또한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Recommendation을 Common App을 이용하여 제출하지 않고 Naviance등의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제출하거나 혹은 선생님들이 대학에 직접 제출하고 있기도 합니다.

선생님과 counselor가 필요한 서류를 제시간에 대학에 제출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각 대학의 ‘Application Portal’을 통한 최종 확인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대학 입시에 필요한 서류가 제시간에 제출 되지 않아서 학생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대학에 Application을 제출한 이후 지원한 대학의 ‘Application Portal’에서 필요한 서류가 대학에 제출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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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