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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 - 입시에서 SAT/ACT 성적이 없어도 될 만큼 GPA가 좋은가요?

2024-25 입시 조기 전형 결과 발표

최근 SAT/ACT 점수 제출을 필수로 요구한 Brown University의 ED1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Brown University는 올해 ED1 합격률에서 최근 6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ED1 지원자는 작년에 비해 약 1,200명 가량 감소했습니다.

이는 SAT/ACT 점수 제출을 요구하면서, GPA는 우수하지만 SAT/ACT 점수가 낮은 학생들이 Brown University의 ED1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SAT/ACT 점수를 입학 심사에서 제외한 Duke University는 올해 대학 역사상 최저 ED1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내년에는?

내년 입시에서는 SAT/ACT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Stanford University, Johns Hopkins University, Cornell University, 등의 대학이 추가로 SAT/ACT 점수를 요구할 계획이며, 더 많은 대학이 이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gular 전형을 준비하는 12학년,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이제 곧 겨울방학이 시작됩니다. 12월 중순부터 많은 대학에서 EA/ED(조기 전형)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는 학생들에게 기쁨과 실망이 공존하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은 학생들은 안도감을 느낄 수 있지만,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우 실망과 좌절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Regular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많은 Regular 전형의 마감일은 12월 31일 혹은 1월 초로, 학교 수업 부담이 적은 이 기간을 활용하여 원서를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EA/ED 전형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집중해야 합니다:

  1. EA/ED 결과 분석: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지원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해야 합니다.

  2. 에세이 준비: Regular 전형에서 요구하는 Common App Essay와 각 대학의 Supplemental Essay(추가 에세이)를 철저히 작성해야 합니다. Supplemental Essay는 각 대학이 요구하는 주제에 맞춰 작성해야 하므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EA에 합격했지만 더 나은 조건의 대학에 Regular 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특히 Common App Essay와 관련하여, 지난 주 Jay’s EDU 칼럼에서 다룬 "피해야 할 주제와 내용"을 참고하여 에세이를 작성하는 데 실수를 줄이기 바랍니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이번 겨울방학이 Regular 전형 성공의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Supplemental Essay

최근 명문대학을 이미 지원한 학생의 Application을 검토해 준 적이 있습니다.  학생이 오랜 시간 고민하여 작성한 Common App Application이어서 잘 작성하였습니다만,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문제는 학생의 Common App Essay 였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에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진부한 내용이었으며, 학생의 개인적 장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Application Essay에서 금기로 하는 몇 가지의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Regular Admission을 지원할 때에 Common App Essay를 수정할 수 있으며, 또한 Supplemental Essay를 쓸 때에는 지원 학생의 강점을 잘 서술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 사이의 소문

최근 Jay’s EDU에 질문하시는 많은 학부모님께서 다음의 두 가지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1. 학교와 다른 학원에서 SAT를 11학년 2학기가 끝난 이후에 보라고 해서요, 너무 늦나요?

  2. SAT/ACT를 대학에서 받지 않는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  혹은 SAT/ACT가 폐지되었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


1번 질문에 대한 답은 지난 여러 차례의 Jay’s EDU의 교차로 칼럼에서 다루었습니다.  11학년 2학기에 처음 SAT/ACT 시험을 처음 치르게 되면, 만일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점수를 만회할 기회와 시간이 적어 입시 스케줄에 많은 부담이 된다고 알려드렸습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 11학년 2학기에 시험을 보도록 하는 경우는 과거 University of California System에서 대학 지원 이전에 치른 모든 SAT 혹은 ACT 점수를 요구하였기에, 이에 대비하기 위한 California 주에 특화된 입시 준비 방법이었습니다. 

따라서, 너무 늦기 전에 실제 시험을 치르고 학생 자신의 정확한 점수를 파악하고 입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스케줄은 11학년 1학기 이전에 원하는 SAT/ACT 점수를 받고 나머지 입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12학년 여름방학 이후에 SAT/ACT를?

최근 시카고 교외의 일부 tutor는 11학년이 끝난 이후에 SAT/ACT 시험을 치르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Jay’s EDU는 지난 여름 방학이 시작된 이후 7월 초에 많은 학부모님들의 상담을 하였습니다.  다른 개인 tutor를 통하여 SAT/ACT 수업을 하였으며, ACT/SAT의 문법에 치중한 공부를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영어의 문법이 완성되면 SAT/ACT Reading (독해)의 성적은 같이 오르게 되니, 우선 SAT/ACT의 문법을 공부하고 12학년이 되는 여름방학부터 SAT 혹은 ACT 시험을 치르면 된다는 논리였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12학년 여름 방학 6월 ACT 혹은 SAT를 처음으로 치루었으며, 원하는 SAT/ACT 점수에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받고 당황하여 본원에 처음으로 연락을 하였습니다.  

왜 SAT/ACT가 늦으면 안되는가?

이런 SAT/ACT 시험 스케줄, 특히 12학년 여름방학에 SAT/ACT를 처음 치르게 하는 스케줄은 미국의 대학 입시 시스템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며, 학생들의 SAT/ACT 시험을 너무 늦추어 학생들의 입시 공부 부담을 가중시키는 최악의 스케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위 명문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11학년 2학기까지의 GPA와  그때까지 받은 SAT/ACT 점수를 기반으로 지원 대학을 선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름 방학 기간동안, Common App Essay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Supplemental Essay를 작성합니다.  상위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십편의 Essay를 작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12학년 여름방학에 SAT/ACT를 처음 치르게 되면 지원대학의 선정에서부터 다른 학생보다 늦게 시작하게 됩니다.  특히, 만일 학생이 원하는 SAT/ACT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 경우는 다른 학생에 비하여 SAT/ACT 공부와 지원 대학 Supplemental Essay 작성의 이중고를 지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 학생에 비해 약 6개월 이상 뒤처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거나, 혹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대입 스케줄이 늦어서 원하는 대학을 지원조차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SAT/ACT를 대학에서 받지 않는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 

결국 이런 학생들은 SAT/ACT Optional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SAT/ACT를 대학에서 받지 않는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  혹은 “SAT/ACT가 폐지되었다는데 계속 공부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질문의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ACT/SAT는 폐지되지 않았으며, 아직 각 시험 2백만 명에 가까운 고등학생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대학에서 SAT/ACT 점수는 중요한 입시 사정 기준입니다.

SAT/ACT 성적이 없어도 될 만큼 GPA가 좋은가?

SAT/ACT 점수를 대학 입시에 반영하지 않을 경우, 학생의 GPA가 좋고, Extracurricular가 SAT/ACT의 성적을 보완할 만큼 좋아야 합니다.  만일 상위 20위의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는 SAT/ACT 성적은 상위 1% 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SAT/ACT 점수를 이용하지 않고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는 대학의 랭킹에 맞는 GPA와 Extracurricular Activity가 갖추어져 있어야 하겠습니다.

SAT/ACT 대비는?

최상위 대학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 상위 1% 이내의 학생들의 SAT/ACT 준비는 일반적인 SAT/ACT 준비와는 달리, 학생들의 성적에 따른 차등 수업을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상위 대학을 준비하는 상위 1%의 학생들의 경우 SAT를 공부할 때에는 수학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됩니다.  1560 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미 SAT 수학은  780-800 점, 즉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고 있으며, 공부의 목표는 Reading (독해)에서 얼마만큼의 성적 향상을 할 수 있는 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저희 Jay’s EDU에서는 목표 점수와 현재의 SAT/ACT 점수를 기반으로 하여 성적별로 다른 레벨의 수업을 통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에 가장 빠르게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레벨별 SAT/ACT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Jay’s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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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