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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 칼럼

Jay's EDU Education Columns

372 - 겨울방학, 미국 대학 입시 성공의 열쇠

2024년 12월의 둘째 주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3일 Boston College와 Tulane University의 ED 1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많은 대학에서 2024-2025 학년의 조기 전형 입시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상위 혹은 최상위권 대학의 조기 전형 결과는 다음 주 12월 중순에 대부분 발표됩니다. 

일부 대학의 조기 전형 (Early Action 혹은 Early Decision) 결과를 1월 중순 이후 혹은 2월 초에 발표하는 대학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Regular Decision의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는 12월 중순에 발표되는 Early Action 혹은 Early Decision의 결과를 바탕으로 1월 초에 마감이 되는 최상위/상위 대학의 Regular Decision의 준비를 하게됩니다만, 만일 원하는 대학의 조기 전형 결과 발표가 1월 초 이후일 경우 조기 전형의 결과를 기다리기 보다는 Regular Decision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학년 학생의 Regular 지원 준비

Common App Essay 확인

만일 12학년 학생이 EA/ED 등의 조기 전형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 혹은 EA 대학에 합격하였으나 더 나은 조건의 대학에 Regular를 통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EA/ED의 결과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야겠습니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Common App Essay의 중요성을 알고 있으나, 어떤 에세이가 좋은 에세이 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학생들은 아래의 주제를 가지고 에세이를 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1. 운동 경기에서 주장으로써, 혹은 리더로써 다른 학생들을 잘 이끌어 경기에 이기게 하였다는 내용이나,

  2. 악기를 연주하여야 하는 경연이나 콘써트에서 암기하였던 악보 내용을 잊었으나, 열심히 연습한 결과로 잘 연주하게 되었다라는 내용

  3. mission trip을 통하여 힘들고 불쌍한 사람을 돕게 되었다는 내용

  4. 할머니의 김치 레시피 등 가족간의 유대를 family recipe를 통하여 서술하는 에세이

  5. 일부 부유한 가정의 학생들이 자신이 온실 속의 화초처럼 세상과 단절되어 과보호를 받으며 자랐기 때문에 대학에서 세상의 진실된 부분을 보고 싶어하는 내용

등의 에세이는 이미 많은 학생들이 작성하는 에세이이며, 이런 에세이는 학생의 개인적 특징을 나타내지 못하는 주제이며, 너무나 많은 학생들이 작성하는 에세이이기 때문에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주제입니다.

AI를 이용한 에세이는 불이익을 받을 수도

특히 올해의 입시에서는 AI를 이용한 Common App Essay를 작성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학생 개인의 성격이나 인성을 알아보기 위해 Common App Essay를 작성합니다만, AI를 이용해 Common App Essay를 작성하는 경우는 학생 개인의 인성이나 성격이 나타나게 되지 않으므로 대학 입시에서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좋은 에세이는 학생의 특성을 나타내는 에세이입니다.  에세이에서는 진부한 주제를 피하고 학생의 개인적 특징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주제를 다루면서 지원학생의 탄력성, 결단력, 겸손과 같은 개인의 특성 (personal traits)을 잘 보여 주어야합니다.  따라서, 만일 학생의 EA/ED의 조기 전형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 에세이를 다시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CT/SAT의 시험의 급변 

2024년 3월부터 SAT는 Digital SAT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Paper-Pencil SAT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또한, ACT 역시 내년부터 online ACT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에서는 SAT와 ACT를 치르는 학생의 수가 Test Optional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많은 최상위 대학에서 SAT/ACT 점수 요구

Auburn University, Brown, CalTech, Cornell, Dartmouth, University of Florida, Georgia Tech, Georgetown, Harvard, John Hopkins, MIT, Purdue, Rice 등의 상위 혹은 최상위 대학에서는 올해 입시 혹은 내년 입시부터는 SAT/ACT 점수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SAT/ACT는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일반적으로 많은 학생은 집중적으로 시험 대비를 한 이후의 시험 성적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Jay’s EDU의 학생들은 8주간의 여름방학 Camp 직후에 치르는 9월의 ACT/SAT 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최고의 점수를 획득한 후, 혼자 공부해 보겠다며 본원에서의 수강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학생은 학교의 가을 학기 공부 부담과 Extracurricular Activity등의 바쁜 스케줄로 인하여 SAT/ACT 시험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경우, 12월 ACT에서 약 2-3점, SAT에서 100-200점 가량의 점수 하락을 경험합니다.

점수가 하락하는 이유는, SAT/ACT 시험은 시험을 치르기 위한 학생의 지식도 중요하지만 시간의 배분, 시험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 등의 시험을 치르는 기술적 능력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혼자 하는 ACT/SAT 공부는?

겨울 방학 동안 ACT/SAT 공부를 혼자서 하게 되는 경우는 매일 꾸준히 공부하여야 합니다.  만일 학생이 시험공부를 1주일 정도 하지 않게 되면, 시험의 시간 배분, 문제 파악 능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2월 혹은 3월의 SAT/ACT를 대비하는 학생들은 매일 꾸준히 시험 대비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시험공부를 할 때에 단순히 많은 수의 SAT/ACT 문제만을 계속 풀지 말고 어떤 문제를 틀렸는지 그리고 왜 그 문제를 틀렸는지를 공부하고 한번 틀린 유형의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도록 철저하게 복습하여야 하겠습니다.

겨울 방학 활용

겨울방학 이후 학기말 시험이 있는 경우

많은 한인 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시카고 교외의 일부 학군에서는 겨울방학 이후에 가을학기의 학기말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겨울방학 이후에 학기말 시험을 치르게 되는 학군의 학생들은  겨울 방학 기간 동안 학기말 시험 준비를 꾸준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Extracurricular Activity

대부분의 경우 많은 학생들은 학기가 끝나면 공부를 멈추고 컴퓨터, 게임 등으로 시간을 보내기 쉽습니다. 하지만 학교 수업이 없는 시기는 다른 학생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최적의 시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고등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수업과 학습 기회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교육 기관이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과정을 찾아보기 전에 학생의 관심사, 대학에서 원하는 전공, 목표에 맞는 과목을 선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후, 개인 일정과 맞는 수업을 탐색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많은 대학에서는 다양한 온라인 수업을 개설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일반인을 위해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수업에서는 컴퓨터 코딩의 기본, 그래픽 디자인, 문학, 예술, 역사와 같은 흥미로운 주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수업을 완료하면 각 과목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대학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전공과 관련된 과목을 미리 학습하는 것은 훌륭한 경험이 될 뿐 아니라 대학 입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 프로젝트

2주간의 겨울방학은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상의 틀을 벗어나 학기 중에 구상했던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예를 들어, 2주 동안 물건을 판매하는 웹사이트를 제작해보거나, 평소 제작했던 그림, 조각 혹은 취미와 관련된 물품을 판매하는 활동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많은 웹사이트 호스팅 업체는 템플릿을 제공하여 최소한의 경험과 자본으로도 간단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연구 주제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혼자 프로젝트를 시작해볼 수 있습니다. 혹은 대학의 교수들과 연계해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학들은 종종 연구 참여 기회를 제공하니, 이를 적극적으로 찾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겨울방학은 짧지만 그만큼 집중해서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온라인 수업과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 계발과 경험을 쌓는다면, 대학 입시에 필요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목표와 관심사에 맞는 활동을 계획적으로 선택하고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Jay’s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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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