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ulting & Study Room

Jay's 칼럼

Jay's EDU Education Columns

293 - 2022-2023 입시 결과 분석 2 - Extracurricular Activity

지난 4월 13일 미 중서부 / 시카고 교차로 칼럼입니다. 이번 칼럼은 지난 칼럼에 이어 이번 입시의 결과를 분석하였습니다. 이중 특히 Extracurricular Activity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주의 칼럼에 이어 이번 입시 결과에 대하여 분석해보겠습니다.

지난 칼럼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실시된 Test Optional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로 인하여 최근의 대학입시는 과거의 입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유는 GPA만으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고 오해하고 최상위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의 수가 많이 늘었으며, 또한 합격률이 사상 최저이기 떄문에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과거에 비해 지원하는 대학의 수도 많이 늘었습니다.  예를 들어 약 10년 전에는 대다수의 학생들이 약 3-4 개의 대학에 지원하였으나, 최근의 통계에 따르면, 많은 학생들이 7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고 있으며, COVID-19 펜데믹 이후는 많은 학생들이 15 - 20 여곳 이상의 대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의 수가 많이 늘고, 대학에 제출되는 원서의 수가 많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각 대학별 경쟁이 치열해지고 합격률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2022-2023의 입시 결과는?

작년 2022-2023의 입시에서는 SAT/ACT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Test Optional이 실시되어 많은 학생들이 상향지원을 함에따라, 최상위권 대학은 역사상 최악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  U.S. New & World Report의 랭킹 1-20위 까지의 대학 중 거의 대부분의 대학이 전년 대비 합격률이 조금 올라갔습니다만, 아직도 COVID-19 이전의 합격률보다는 현저하게 낮습니다.

반면, U.S. News & World Report 랭킹에서 200위 이하의 많은 대학에서는 지원하는 학생의 수가 많이 줄었으며, 이에 따라 합격률이 높아지는 대학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상위 학생에게 Extracurricular는 더욱 더 중요

최근의 입시경향은 Holistic Admission, 즉 학생의 성격이나 학업을 포함한 학생의 전반적 조건을 모두 입시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인성과 특기사항을 알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인 extracurricular activity (과외 활동) 경력이 입학 사정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상위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은 GPA와 SAT/ACT 점수가 만점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GPA와 SAT/ACT 성적만으로는 대학에서 원하는 학생을 선발 할 수 없습니다. 

고등학생들이 하는 많은 과외 활동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어떤 종류의 과외 활동이라도 대학입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 지원 과정에서 자신의 과외 활동 경력이 다른 학생의 경력에 비하여 눈에 띄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많은 수의 과외 활동에 참여하거나, 혹은 학교 공부보다 과외 활동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도합니다.

앞선 칼럼에서 알아보았듯이 최상위 대학, 특히 Top 5 대학에서는 National 혹은 International 수준의 extracurricular activity가 없을 경우 합격 확률이 극히 낮아집니다. 

대학에 어필할 수 있는 과외활동 활동 

최근 많은 대학에서는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Holistic admission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즉, 학생의 성적뿐만 아니라 지원학생의 인성, 특기 등의 다방면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추어 많은 우수 학생들은 다양한 extracurricular (과외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과외 활동은 입학 사정관들에게 강력하게 어필 할 수 있는 반면, 어떤 과외 활동은 입학 사정관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며, 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과외 활동의 수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단순하게 많은 과외 활동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는 대학의 입학 사정관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은 한인 학부모님들은 최상위 대학을 목표로 하나의 운동, 하나의 악기를 최소한으로 하고 다른 학과외 활동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남들이 다하는’ extracurricular activity로는 최상위 대학에 합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최상위 레벨: Tier 1 혹은 2의 활동

최상위 레벨 활동의 예는?

일반적으로 최고 상위 레벨의 과외 활동은 일반적으로 전미 레벨의 수학/과학 경시대회에서 수상을 하거나 혹은 운동의 경우 State 레벨을 넘어 전미에서 상위에 랭크되는 경우 등, 상당히 드문 경우이고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만, Harvard 대학을 비롯한 일부 최상위 대학에서는 학생이 이런 Tier 1 Activity가 없을 경우 선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International Mathematical Olympiad (IMO)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학생이거나, United States of America Mathematical Olympiad (USAMO)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학생의 경우 학생의  수학에 대한 열정과 수학적 능력을 충분하게 입증하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상위 레벨의 운동은? 

전미에서 최상의 성적을 내는 미식축구, 농구, 하키 등의 단체운동 팀에 소속된 선수일 경우 10학년 혹은 11학년 초에 대학의 영입 제의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전미에서 최상위에 랭크된 펜싱, 테니스 등의 개인 운동선수 경우 역시 늦어도 11학년 첫 학기에 대학에서 영입 제의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전미에서 최상위에 랭크되는 경우에만 해당되며, 대학에서 필요한 운동종목이나 포지션, 그리고 해당 종목의 코치가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만만 해당되기 때문에 이런 extracurricular activity (과외 활동)으로만 대학에 지원하여 합격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경우입니다.  

최상위권 명문대학의 경우 운동선수를 선발 할 때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성적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GPA와 ACT/SAT 성적 역시 중요합니다.  실제 최상위 대학에서는 운동 선수 선발 시에도 상위 1-2% 정도의 ACT와 SAT 성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봉사활동은? 

최상위 레벨의 봉사활동은 주 혹은 시 단위의 조직을 만들고 조직의 리더로 활동하는 경우가 해당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연재해 피해자를 위하여 지역 내의 모든 고등학교를 통합한 구호단체를 만들고 구호 물품을 모으고 보내는 경우가 해당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기간동안 250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은 의외로 많으며,  단순히 봉사 활동의 시간만 많은 것은 대학에서 원하는 extracurricular activity가 아닐 수 있습니다. 


차상위 활동: Tier 3 혹은 4

위에서 설명드린 최상위 레벨의 extracurricular activity는 아주 드물며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이런 최고 상위 레벨의 특수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최고 상위권의 과외 활동으로 여겨지고 있는 과외 활동의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상위권의 과외 활동은 학생의 높은 학문적 성취와 리더십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하는 Business Club인 DECA의 ‘President' 혹은 ’Chair' 이 된다거나, 학교 클럽의 창립멤버나 클럽 president가 되는 경우는 학생이 단지 클럽 활동에 참여만 하는 것이 아니고 클럽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좋은 과외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악기를 하는 경우 ‘all-state' 밴드 혹은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경우, 그리고 운동 역시 all-state 레벨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중/상위권의 extracurricular가 될 수 있으며, 수학 혹은 과학의 과외 활동의 경우는 지역(regional) 레벨의 경연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낼 경우도 중/상위권의 과외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Tire 3 혹은 4의 활동은 최상위 대학의 이목을 끌만한 Extracurricular Activity는 아닙니다.


최상위 대학의 여름캠프 Tier 1 혹은 Tier 2일까?

최상위 명문대학의 일반적 여름 캠프를 수료하는 것은 대학입시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부 학부모님들께서는 최상위 대학에서 진행하는 Debate Camp, Law Camp등에 6주에서 8주간 최상위 대학에서 하는 Camp에 학생들을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대학에서 진행하는 Summer Camp는 최상위 대학을 목표로 할 경우, 대학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10개의 항목만 적을 수 있는 Common App의 Extracurricular에 대학의 Summer Camp를 적는 것은 최상위 대학을 지원할 만한 Extracurricular 가 없는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Jay’s EDU College Road Map Seminar

SAT/ACT Test Optional의 실시로 최상위권 대학에 지원자가 몰려, 매년 입시가 힘들어지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여, Jay’s EDU에서는 최근 대학입시의 경향과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합격률을 높이는 대학 선정 방법에 관한 세미나를 4월 30일 일요일 오후 4시 Jay’s EDU에서 실시합니다.  

Jay’s EDU

Northbrook & eLearning

www.jaysedu.com

224.213.7620

Jin Lee